[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손흥민을 향한 유럽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대열에 합류했다. 27일 최근 두드러진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상을 ‘아시안 센세이션’이라는 기사로 보도하며 손흥민의 실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분데스리가에 함부르크의 손흥민 만큼 폭발적인 선수는 거의 없다”며 “불 같은 스피드와 좌우측 모두에서 뿜는 무시무시한 슈팅 능령을 갖춘 21세의 손흥민은 함부르크의 카운터펀치 전략 그 자체”라고 극찬했다.

‘디펜딩 챔피언’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던 사실 및 항상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경향과 탁월한 골잡이라는 상세 설명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현재 9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함부르크 총 득점의 30%에 해당한다며 통계상의 활약 역시 소개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은 함부르크가 새롭게 만들고 있는 팀의 미래”라며 향후 더 큰 활약을 기대했다.

손흥민과 함께 주목할 선수로 꼽힌 나머지 두 선수는 일본 선수다. 프랑크푸르트의 이누이 다카시와 뉘른베르크의 기요타케 히로시가 함께 집중조명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듀오 구자철과 지동원읜 지난 18일 ‘아시안 팩터’라는 기사를 통해 따로 소개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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