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민선 기자= 확실히 요즘 대세는 ‘웨일즈의 마법사’ 가레스 베일(23)이다.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는 베일은 유럽 최고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베일은 올 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해2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말 리버풀전에서도 2도움을 추가했다. 윙어라는 포지션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소화함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커 이상의 득점력을 보여준다. 유럽 최고의 왼발에 뛰어난 운동능력, 최전방 공격수로까지 활용 가능한 전천후 플레이가 유럽 최고 클럽들의 눈을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가 베일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프랑스의 큰 손’ 파리생제르맹(PSG)까지 가세했다. PSG의 움직임을 알린 것은 과거 베일을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데려온 다미엔 코몰리 전 토트넘 기술이사다. 그는 PSG가 베일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 정도의 선수를 데려 갈 팀은 유럽에 3-4개 정도다. 베일이 시장에 나온다면 PSG는 당연히 합류한다. 전혀 놀라울 일이 아니다. 그들은 (베일 영입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현재는 PSG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의 레벨은 아니지만 후일은 모른다.

토트넘은 베일을 지키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베일 영입에 가장 앞서 있는 건 레알 마드리드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더불어 가장 큰 자금력을 지닌 PSG도 가세함으로써 상황은 어찌 될 지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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