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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포커스] 8강 2차전, ‘부상-징계’와의 전쟁
풋볼리스트 | 승인 2015.04.21 15:49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이렇게 강호들이 상처투성인 채로 만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는 오랜 만이다. UCL 8강에 오른 팀 대부분이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경고누적 징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와 UCL 8강 2차전을 하는 바이에른뮌헨이 가장 고민이 크다. 하비 마르티네스, 아르연 로번, 프랭크 리베리, 후안 베르나트, 메흐디 베나티아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만 추려도 8명이 넘는다.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잃은 셈이다.

그렇다고 상대팀인 포르투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좌우 측면 수비수인 알렉스 산드루와 다닐루가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포르투의 최대 장점이었던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이 사라지게 됐다. 게다가 잭슨 마르티네스와 크리스티안 테요도 부상을 안고 있다.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을 3-1로 꺾었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는 있으나 4강 진출을 확신하기에는 스쿼드가 2% 부족하다.

23일 맞대결을 펼치는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도 공백이 있다. 먼저 레알은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가 부상을 안고 있다. 마르셀루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에 따르면 스리백 전술로 변화도 고려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마리오 수아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지난 8강 1차전에서 출혈 투혼을 펼친 마리오 만주키치는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유벤투스와 AS모나코도 결장자가 많은 편이다. 유벤투스는 핵심 선수인 폴 포그바를 비롯해 마틴 카세레스, 콰드오 아사모아, 아르투로 비달 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모나코에서는 라사나 트라오레와 티무 바카요코가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는데,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의 사정은 그나마 낫다. 각각 토마스 베르마엘렌(바르셀로나)과 티아고 모타, 세르주 오리에(이하 파리생제르맹) 정도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UCL 8강 2차전은 ‘공백’과의 전쟁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의 공백을 어느 팀이 잘 메우느냐에 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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