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AS모나코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AS모나코가 라다멜 팔카오에 이어 세계적인 공격수를 한 명 더 노리고 있다.

프랑스의 스포츠전문매체 ‘르디스포르’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단독보도를 통해 AS모나코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헐크(27, 제니트)를 점 찍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 영입을 추진해오던 AS모나코가 방향을 선회해 헐크에게 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었다.

헐크의 에이전트 테오도루 폰세카는 ‘르디스포르’와의 전화통화에서 “AS모나코가 (헐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AS모나코가 헐크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지갑을 크게 열어야 한다. 제니트는 헐크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27억 원)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헐크는 브라질 EC 비토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콘사도레 삿포초, 도쿄 베르디를 거쳐 FC포르투로 이적했다. 그는 2012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둥지를 옮겼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2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사진= 르디스포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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