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AS모나코가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35)를 영입했다.

AS모나코는 2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발류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양측이 합의할 경우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옵션을 넣었다. 카르발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마친 후 FA(자유계약)자격으로 AS모나코와 계약했다.

카르발류는 AS모나코 공식 홈페이지에 “프랑스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며 “AS모나코에 합류해서 기쁘다. 새로운 모험에 함께할 수 있어 기대된다. AS모나코 입단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카르발류는 FC포르투에서 데뷔헤 첼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쳤다.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75경기를 뛰었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 앙으로 승격한 AS모나코는 주앙 무티뉴, 하메스 로드리레스에 이어 카르발류까지 영입하면서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프랑스 언론은 라다멜 팔카오와 빅토르 발데스도 AS모나코에 곧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S모나코는 러시아 재벌인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 회장의 자금력을 앞세워 프랑스 무대와 유럽 무대 정복을 꿈꾸고 있다.

사진=AS모나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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