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라코루냐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경기일에 발생한 폭력 사태와 축구 팬 사망 사건으로 울트라스로 불리는 강성 축구팬이 경기장에서 퇴출된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축구장의 폭력과 과견한 사람들을 축구 경기장은 물론 스포츠와 관련된 어떤 곳에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의 울트라스 ‘프렌테 아틀레티코’와 데포르티보의 울트라스 ‘리아소르 블루스’는 11월 30일 경이 당일 오전 경기장 인근에서 만나 몸싸움을 벌였다. 200여명이 연루된 폭력 사태에서 24명이 크게 다쳤고, 만 43세의 데포르티보 팬 한 명이 경기장 옆 만사나레스 강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사태가 발생한 뒤 열린 경기를 연기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이에 경기 직전에 상황을 파악해 더 큰 소요 사태를 우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축구협회는 향후 스페인 축구 경기장에서 울트라스의 입장을 원천봉쇄 하겠다며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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