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명가재건'을 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막바지에 이른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달레이 블린트(24)를 영입했다.

맨유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출신의 달레이 블린트를 아약스로부터 영입했음을 밝혔다. 블린트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돌풍을 이끈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판 할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지속적으로 블린트를 영입하게 위해 아약스와 접촉했으며,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네덜란드와 영국의 언론은 블린트의 이적료로 1,750만 유로(약 235억원)이 오고 갔음을 밝혔다.

지난 시즌을 7위로 마감한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투자 규모를 놓고 고민했다. 이미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디 마리아를 영입했다. 최근 리그컵 2라운드에서 충격의 탈락까지 경험해 영입의 절실함이 더욱 커졌다는 후문이다.

블린트는 올 여름 맨유의 다섯 번째 영입이며, 현재 맨체스터에서 메디컬 테스트에 임하고 있으며, 개인 세부 협상이 종료되는 대로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맨유가 블린트 영입에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이적 시장이 종료되는 9월 1일 이전 추가 영입을 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현지에서 대두되고 있다. 블린트는 현재 맨체스터에서 메디컬 테스트에 임하고 있으며, 개인 세부 협상이 종료되는 대로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미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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