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기남’이었던 다비드 루이스(파리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행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루이스는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서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91억 원)로 알려졌다. 수비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이다. 최고 명문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뮌헨의 영입 제안을 마다하고 떠오르는 ‘갑부 클럽’ PSG를 택했다.

루이스는 스페인 일간지 ‘AS’를 통해 “파리로 가는 것이 바르셀로나나 뮌헨보다 행복할 것 같았다”며 연고지가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PSG가 미래에 최고 클럽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이적에 만족한다. 이 팀에서 오래 머무를 생각”이라고 했다.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루이스는 “챔피언스리그는 거대한 목표다. 그게 내 꿈이다”라며 유럽 정상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루이스는 앞선 2011/2012시즌 첼시 소속으로 유럽 정상을 밟은 경험이 있다.

PSG는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승2무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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