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인천] 김정용 기자= K리그 챌린지가 개막 첫 라운드부터 성공적으로 관중을 불러 모았다. 토요일 경기만큼은 아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도 많은 관중이 찾았다.

우승후보 중 하나인 안산경찰청은 무승부로 시즌을 시작했다.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라운드를 치른 경남FC와 안산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안산의 스타 공격수 서동현, 교체 투입된 공격형 미드필더 박희도도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최우수선수는 경남 미드필더 진경선이 선정됐다.

충주종합경기장에서는 원정팀 고양HiFC가 충주험멜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7분 김유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윤석희가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홈팀 충주는 슈팅 횟수에서 14대5로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고양 수비수 송한기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열린 세 경기에서 약 26,700명을 불러 모았던 K리그 챌린지는 22일 경기에서도 평소보다 흥행했다. 창원 경기에 4,205명, 충주 경기에 3,925명이 찾았다.

1라운드 평균 관중은 경기당 평균 6,971명이다. 5경기의 총 관중은 34,853명이다. 2013년 출범한 K리그 챌린지의 한 라운드 최고 관중 기록을 깼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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