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거취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위한 선택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음바페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유로 2020 대회로 인한 피로 누적이며, 두 번째 이유는 유로 2020을 마친 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는 2022년 여름에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다. 잔류와 이적을 두고 확실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PSG는 일찌감치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음바페 측이 답변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28일 “음바페가 최근 PSG의 재계약 제의를 세 차례나 거절했다. 연봉이 3,000만 유로(약 340억 원)에 달하는 장기 계약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라면서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압박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음바페를 설득하지 못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를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음바페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18/19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무려 33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도 리그 25경기(교체출전 4회)에서 2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그로인해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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