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실시하는 K리그 도핑테스트가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8월 30일부터 9월 1일가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에서 실시한 도핑테스트 대상은 88명이다. 이 기간 등록 선수 739명 중 11.9%다. 지난해의 10.4%보다 대상이 확대됐다. 프로연맹은 앞으로 도핑 테스트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핑테스트는 경기 당일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팀당 4명씩 선발해 실시했다. 채취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분석했다.

국내 프로축구선수들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2009년 시작되어 올 시즌 6년째 시행 중이다. 이제까지 총 286명에 대한 도핑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도핑위반(양성반응)은 한 명도 업었다. 프로연맹은 도핑테스트 확대와 함께 도핑 방지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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