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포르투갈 기대주 파비오 실바(FC포르투)에게 관심을 보냈다.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은 실바를 주시하고 있다. 실바는 2002년생의 어린 선수로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비교되는 초특급 유망주 공격수다.

실바는 이미 포르투 1군팀에서 프로 데뷔전도 치렀다. 올시즌 컵대회를 합쳐 18경기를 뛰고 3골을 기록했다. 185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주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나서지만 살짝 처진 공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선 큰 노력이 필요하다.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빅클럽도 실바에게 관심을 보이는 등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700만(약 1,627억 원) 파운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실제 이적료는 바이아웃 절반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팅리스본 레전드 마누엘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17세 때 스포르팅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실바에게 그 모습이 보인다”라며 실바를 호날두와 비교한 바 있다.

사진= FC포르투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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