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레알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박주영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토요일 밤에 있을 레반테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스페인 비고 지역지 ‘아틀란티코’는 24일자 뉴스를 통해 박주영에 사라고사전에 부상을 당해 출격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셀타비고 매거진 ‘센티미엔토 셀레스테’의 편집장 산티아고 페레스는 ‘풋볼리스트’에 박주영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해왔다.

페레스 편집장은 “단순 타박상으로 여겨진 박주영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발등에 입은 부상으로 염증 제거를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왔다.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지만 레반테와의 경기에 나서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라고사전 승리로 꼴찌 탈출에 성공한 셀타비고(19위, 승점 27점)는 잔류가 가능한 17위 그라나다와의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다. 희망은 충분하다. 주축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도 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분위기가 좋다. 박주영이 남은 기간 존재감을 발휘해 셀타비고의 잔류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박주영의 부상 상황 ⓒRM18 Photo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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