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대전] 한준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24, 부산아이파크)에게는 여전히 적지 않은 의심의 시선이 따른다. K리그챌린지(2부리그)에서 보인 모습만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국가 대표팀에 승선한 이정협에게는 K리그클래식(1부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이정협은 군 제대 후 부산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클래식 경기에서 그 의문 부호를 느낌표로 바꿨다. "사실 운동을 한지 얼마 안되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었다. 다행이 지호 형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그 한 골로 끝난 것이 팀에 미안하다." 군 입대 전 부산의 이름 없는 신인 공격수였던 이정협은 어느 새 팀의 기둥처럼 보였다. "챌린지 경기를 많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지난 8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여자 동아시안컵’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던 중국여자축구대표팀이 새로운 감독 체제 하에서 반격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지난 동아시안컵은 내년 2월 예정된 ‘2016 히우올림픽’ 여자축구 예선을 대비한 시험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준우승으로 희망을 얻은 한국과 달리 중국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8강 멤버를 대부분 출전시켰음에도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려 아쉬움을 삼켰다.이후 중국은 변화에 돌입했다. 지난 9월 프랑스 출신의 브루노 비니 감독에게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비니 감독은 프랑스 연령별 여자 청소년대표팀을 고루 지도했으며,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프랑스여자대표팀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한국 축구의 국제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24일 새벽(한국식시간) 잉글랜드와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 B조 3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2승 1무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브라질과 기니를 각각 1-0으로 꺾은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각 연령별 대회 역사상 조별리그 무실점은 처음 있는 일이다.종전 최고 기록은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실점, 2012 런던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1실점을 기록했던 것이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모두 4강 진출의 신화를 이룬 바 있다.2승 1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도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B조 1위로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잉글랜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2승 1무로 기니를 꺾은 브라질(2승 1패)를 제쳤다. 앞서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했던 한국은 잉글랜드전에 후보 자원을 점검했다. 골키피 이준서를 비롯해 김승우, 유승민, 이상헌, 이승모 등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승우는 벤치에서 대기했다.경기 전략은 이전 두 경기와 다르지 않았다. 단단한 두줄 수비로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후반 20분경부터 역공에 나섰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전에 김진야, 박명수, 오세훈을 연달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24일 새벽 5시 잉글랜드와 B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미 2승을 거두며 결과에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상대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라는 점에서 관심은 결코 작지 않다.잉글랜드 U-17 대표팀에는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기니와 1차전에 교체 출전, 브라질과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을 주도한 카자이아 스털링(17, 토트넘홋스퍼)이다. 생김새와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잉글랜드 국가 대표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닮았다. 그러나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다. 우연히 성씨가 같은 동성이인이다.파워풀한 돌파와 슈팅을 뿌리는 카자이아 스털링은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의 유소년 팀 기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5’은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스플릿 라운드 일정을 치르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우승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걸린 그룹A의 경쟁에 집중되고 있다.상대적으로 외면 받고 있는 그룹B에도 놓쳐선 안될 경기가 있다. 2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과 부산아이파크의 스플릿라운드 2라운드, 리그 35라운드 경기다. 부산은 현재 11위, 대전은 12위다. 12위 팀은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고,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전은 강등 직행을 피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였던 전남드래곤즈전에 1-0으로 승리하며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열린 호주 올림픽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주목 받았다. 유럽에서 날아온 다수의 유망주들이 현란한 공격 능력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신태용호는 오는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 대회를 통해 또 한번 담금질에 나선다. 남미의 콜롬비아, 아프리카의 모로코, 개최국 중국 등이 참가해 다양한 축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시험대다.선수 소집의 용이성을 위해 올림픽 대표팀은 국가 대표 A매치 기간에 일정을 갖는다. 당장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다. 이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2016 히우지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FC서울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2015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울은 25일 전북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후 31일에는 인천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 11월 7일에는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이자 홈경기인 수원삼성전이 예정돼 있다.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리그에서도 3위 이내에 드는 게 목표다. 그러기 위해선 홈에서 열리는 3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선수들이 땀범벅이 돼서 힘든 훈련을 하고 있을 시점이다. 그런데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다른 선택을 했다. 최 감독은 “이럴때 일수록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게끔 여유를 줘야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결승전'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중요한 일정이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 트로피의 향방이 이 한 경기에 달려 있다. 수원FC와 대구FC는 25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0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우승 경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경기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리그 선두는 대구다. 승점 61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은 3위다. 58점으로 대구를 추격하고 있다.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려 있는 경기다. 대구가 이기면 두 팀의 차이는 6점으로 벌어진다. 이 경우 수원의 역전은 어려워진다. 남은 4경기에서 뒤집기 어려운 간격이다. 반대로 수원이 이기면 우승 경쟁은 '오리무중'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독일 U-17 대표팀의 화끈한 공격력이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 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독일은 22일(한국시간)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호주에 4-1 승리를 거뒀던 독일은 한국, 나이지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24일 멕시코전에서 승리하면 C조 1위로 16강에 나설 수 있다.2경기에서 8골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당 평균 2.8골로 많은 골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2경기를 치른 팀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이 독일이다. 독일에 이어서는 A조에서 16강을 확정한 나이지리아가 7골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원톱 공격수 요하네스 에거스타인의 활약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조종현 선수촌병원 스포츠의학연구소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조종현 소장은 국내 스포츠 재활 분야의 권위자다. JDI 스포츠 클리닉과 JDI 선수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며 축구, 농구, 배구 등 종목을 불문하고 한국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치료, 재활에 힘써왔다. 조종현 소장이 재직한 선수촌병원은 K리그챌린지 서울이랜드FC의 지정병원이다. 대한배구협회 의무분과위원, 성남시 체육회 이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반도핑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성남시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22일은 7호실, 23일에는 4호실에서 조문객을 받는다. 발인은 24일 오전 7시 50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 최진철(44)이 감독으로도 영웅적 행보를 걷고 있다.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 본선을 목표로 청소년 대표팀을 맡은 최 감독은 지난 해 아시아 대회 준우승으로 본선 티켓을 얻었다. 대망의 본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우승후보인 브라질과 B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것에 이어 복병으로 꼽히던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기니도 1-0으로 잡았다. 무실점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한국 남자 축구의 세계 대회 참가 역사상 최고의 출발이다.최 감독은 지난 9월 대회를 앞두고 ‘풋볼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스터플랜을 밝혔다. 기대감을 높이기 보다 실망감이 컸던 수원 컨티넨탈컵 4개국 대회를
[풋볼리스트=구리] 김환 기자= FC서울은 K리그 클래식 상위스플릿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는 팀이다. FA컵 우승과 리그 3위 이내 진입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다. 일단 현재 상황으로서는 FA컵 우승이 첫 번째 목표다. 31일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에 모든 걸 쏟는다. FA컵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2012년 리그 우승 이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간절하다. 게다가 리그에서 3위 안에 드는 것보다 훨씬 빠른 성공 방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앞뒤로 열리는 리그 경기에 소홀할 순 없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금 K리그 챌린지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팀은 1위 대구FC와 4위 서울이랜드FC다. 두 팀은 각각 우승 경쟁과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의 기준점에 있다.리그 종료가 팀당 5경기 남은 가운데, 대구는 승점 61점으로 선두다. 2위 상주상무, 3위 수원FC 모두 승점 58점이라 대구가 한 번만 패배해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4위 서울이랜드는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승점 56점이다. 5위 부천FC(승점 50)는 서울이랜드를 유효사거리 안에 두고 추격 중이다. 대구와 서울이랜드는 사후 징계에서 희비가 갈렸다. 막판 K리그 챌린지에서 가장 치열한 위치에 놓여 있기에 두 팀의 징계는 여파가 클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대구 이종성의 출전정지 징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오른 권경원(알아흘리)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올해 ACL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권경원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1일 오후엔 광저우헝다(중국)가 감바오사카(일본)와 무승부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권경원과 김영권의 대결이 열린다.결승에 오른 권경원은 해외 지도자들이 알기 힘든 선수지만, 펠리페 스콜라리 광저우헝다 감독에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4년 2월에 두 사람이 만났다. 전북현대는 당시 브라질 전지훈련 중이었고, 브라질 강호 팔메
[풋볼리스트=안양] 권태정 기자= “축구가 가진 힘을 간과하지 말라. 20년 동안 지역사회연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열정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모두가 그 열정을 알게 될 것이다.”21일 오후 안양시 평촌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프로축구의 지역사회연계 발전방안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 앤디 에반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인더커뮤니티트러스트 대표의 마무리 발언이다. 세미나를 주최한 FC안양을 비롯해 모든 K리그 구단들에 전하는 메시지였다.QPR인더커뮤니티트러스트는 잉글리시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클럽 QPR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에반스 대표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와 영국문화원이 함께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프리미어 스킬즈’의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역대급' 우승 경쟁이다.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는 선두 싸움이 뜨겁다. 2013년 상주상무, 작년 대전시티즌이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는 다른 구도다. 선두 대구FC와 2위 상주상무, 3위 수원FC, 그리고 4위 서울이랜드FC가 촘촘하게 붙어 있다. 각 팀간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렵다. 이제 각 팀별로 4~5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다. 이제부터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대진이 중요하다. 어떤 팀을 만나느냐에 따라 확보할 승점이 달라진다. 선두권 팀들간의 대결에는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려 있다. 남은 일정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풋볼리스트'가 상위권 4팀의 향후 일정에 따른 우승 경쟁 구도를 전
[풋볼리스트] ‘너무 길어서 제목만 읽고 스크롤 내려서 댓글 달았다’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풋볼리스트’가 긴글이 아닌 요약본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꼭지를 준비했다. 한 페이지에 한 가지 주제만을 담아 연결한 ‘카드뉴스’다. 다른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핵심만 남기고 모두 덜어냈다. 이번 주인공은 지난 9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한 후 12년 만에 가족을 만난 한 남자의 이야기다. 축구가 기적을 만든 감동적인 실화다. '공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는 홈리스월드컵의 슬로건은 거짓이 아니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이어 기니를 꺾고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조별리그 2경기 만에 2연승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것은 역대 36회 대회 중 처음이다.최진철(44) U-17 대표팀 감독은 “우리가 2승을 하면서 조 1위를 하느냐, 2위를 하느냐를 고민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웃었다. 소집 이후 격무와 스트레스 속에 분투했던 최 감독은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은 모습이다. 1차 목표로 삼았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U-17 대표의 기로, 전승 1위와 16강 상대 고르기24일 잉글랜드와 B조 3차전을 앞둔 선수단은 3전 전승으로
[풋볼리스트]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는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이다. K리그 팀은 모두 탈락했지만 한국 선수들은 끝까지 남는다. 마지막으로 남은 결승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풋볼리스트’가 전망한다. 언제 어디서21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엑스포70스타디움감바오사카 vs 광저우헝다1. 광저우는 22경기 무패 행진 중광저우헝다는 지난 5월 성남FC 원정에서 패한 이후 5개월 동안 패한 적이 없다. 중국슈퍼리그와 ACL을 포함해 22번의 공식경기에서 15승 7무를 거뒀다. 중국슈퍼리그에서는 2경기를 남겨둔 현재 2위와 승점 4점차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5연패를 목전에 둔 채 ACL 우승컵 탈환에 나서는 것이다.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