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히는 니콜로 차니올로가 나폴리 이적을 꿈꾸고 있다.이탈리아 대표 윙어 차니올로는 한때 AS로마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의 방점을 찍어 줄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뛰어난 몸싸움 능력과 과감한 왼발 마무리로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득점할 줄 아는 점이 돋보였다. 그러나 부상과 사생활 문제 등이 겹치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로마에서 4시즌 반을 보냈는데, 가장 활약이 좋았던 해조차 컵대회 포함 8골에 그쳤다. 태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시즌 초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였으나 곧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홋스퍼 윙어 마노르 솔로몬이 이번 시즌에는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자체 인터뷰에서 “마노르, 프레이저, 세스는 이번 시즌 돌아올 수 없다.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마노르 솔로몬, 프레이저 포스터, 라이언 세세뇽을 뜻한다.이들 중 후보 골키퍼 포스터는 주전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다치지 않는 한 볼일이 드문 선수다. 세세뇽은 부상이 오래 됐고 애초에 주전급으로 올라선 적은 없었다.공백이 느껴지는 선수는 솔로몬이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떠오르는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가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다.지르크제이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다. 네덜란드 대표 지르크제이는 진행 중인 세리에A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가 엄청난 건 아니지만 193cm 장신에 유연한 몸놀림과 발기술까지 겸비, 볼로냐 돌풍의 핵심으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볼로냐는 공격수 지르크제이,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등이 주목받으며 현재 세리에A 4위에 올라 있다.차세대 대형 공격수에 대해 빅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PSG는 7일(한국시간) 홈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를 클레르몽푸트 상대로 치른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PSG는 2위 스타드브레스트와 승점차를 12점으로 벌려뒀다. 팀당 6경기만 남은 리그 일정을 감안한다면 이미 우승을 확정한 것과 마찬가지다. PSG는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니스에 깜짝패를 당한 걸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달렸다.하지만 관심은 클레르몽푸트가 아니라 다음 상대 바르셀로나에 맞춰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이 레알마드리드 주전 미드필더를 데려간다는 게 가능할까.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에게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을 선사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현실성에는 의문이 따른다.‘팀토크’는 리버풀이 오랫동안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 왔던 발베르데에게 올여름 본격적으로 접근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진지하게 영입을 추진하려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내놓아야 할 거라는 분석도 따랐다. 성사된다면 스티븐 제라드와 비견돼 온 발베르데가 제라드의 팀으로 가는 셈이다.리버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갈 시점이 온다. 문제는 주전 자리를 되찾을 기회가 되느냐, 일회성 선발 출장에 그치느냐다. 이는 김민재 혼자가 아니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팀 운영 방향에 달렸다.바이에른뮌헨은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부터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2위 바이에른의 상대는 11위 하이덴하임이다. 전력차가 크다.문제는 바이에른의 줄부상.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투헬 감독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소속 수비수 김민재를 일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고 급히 지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독일 현지시간 4일 저녁 바이에른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의 구단 공식 계정에 이미지를 하나 올렸다. 김민재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김민재의 이름을 로마자 알파벳으로 한 번 쓴 뒤(MINJAE KIM), 일본어로 포지션을 적었다. 영어 센터백을 가타가나로 표기(センターバック)했다.축구를 소재로 한 일본의 인기 비디오게임 이풋볼(efootball)을 홍보하다 생긴 해프닝이다. 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제시 린가드의 한국행이 갈수록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한국에서 극단적인 치욕을 당했다.”주로 소셜미디어(SNS)로 활동하는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이 지난 4일 내놓은 린가드 관련 게시물의 제목이다.내용은 린가드의 SNS 팔로워 감소다. 이 매체는 ‘린가드는 7개월여에 걸친 무직 상태 끝에 지난 2월 K리그팀 FC서울과 계약했다. 여러 매체에서 K리그 사상 최대 영입으로 꼽혔다. 서울은 린가드의 홈 데뷔전에서 관중 기록을 세웠다. 린가드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는 점부터 소개했다.하지만 ‘2개월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트트릭을 달성한 콜 파머가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을 한 골 차로 뛰어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4분부터 후반 추가시간 10분까지 계속 골이 터진 엄청난 혈전이었다.경기 주인공은 파머였다. 파머는 페널티킥 2골 포함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특히 팀이 2-3으로 뒤쳐져 있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과 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도중 가장 큰 폭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세부기록을 기반으로 산출한 자체 펑점에서 이번 시즌 중 가장 크게 하락한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특히 불명예스런 순위에서 3위에 오른 비수마가 주목 받았다. 지난해 10월 6일을 기점으로 비교했더니 비수마는 0.78점이 떨어졌다. 토트넘 선수 중 제임스 메디슨 역시 0.67점이 감소해 이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두 명 이상 오른 팀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의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 콤비가 문제를 드러냈지만, 여전히 두 선수가 선발 자리를 지킬거란 전망이 나온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는 뜻이다.바이에른은 6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바이에른은 리그 2위, 하이덴하임은 11위로 격차가 크다. 전반기 대결에서 바이에른이 김민재가 뛰는 가운데 4-2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분데스리가는 28라운드를 앞두고 각팀 선발 명단을 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최근 상대팀에 엄청난 슛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들을 치렀다. 어느덧 맨유의 슛 허용 수치는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꼴찌에서 2등이 됐다.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맨유에 4-3으로 승리했다. 패자 맨유는 6위에 머물렀고, 5위 토트넘과 승점차가 1점 더 벌어져 9점이 됐다.맨유가 첼시와 난타전을 벌이면서 내준 슛은 무려 28회나 됐다. PL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라고 보기 힘든 숫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 축구계의 일정 배려까지 받아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도전 중이다. 유럽대항전 호성적이 곧 프랑스 축구계의 이득이라는 계산에서 나온 배려다.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승점 12점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인 UCL 우승을 위해 힘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PSG는 7일(한국시간) 클레르몽푸트를 상대로 리그앙 홈 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11일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UCL 8강 1차전을 갖고, 17일 바르셀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해 11월 A매치에서 중국 간판스타 우레이가 손흥민에게 따졌던 대화의 내용을 밝혔다.지난해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경기를 치른 한국이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포함 2골을 넣으며 한국 승리를 이끌었던 경기다.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중국 공격수 우레이와 대화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로 손가락을 입에 댔다. 야유를 그치라는 메시지로 보이는 행동이었다. 그러자 우레이가 다가와 격앙된 말투로 뭔가 따졌고, 황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츠르베나즈베즈다의 황인범과 파르티잔베오그라드의 고영준이 벌이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 경쟁이 28라운드에도 치열하게 전개됐다.4일(한국시간) 2023-2024 수페르리가 28라운드를 치른 리그 선두 즈베즈다는 IMT노비베오그라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15분까지 활약했다. 팀이 일찌감치 두 골 차로 앞서자 황인범이 가장 먼저 빠지며 체력을 비축했다.조금 앞선 시간 경기를 치른 파르티잔은 보즈도바츠 원정에서 쉽지 않은 3-2 승리를 거뒀다. 고영준은 풀타임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선발 활약하며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4강전을 치른 PSG가 스타드렌에 1-0 신승을 거뒀다.경기 주인공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 작별하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전반 40분 파비안 루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음바페가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PSG는 한 골을 잘 지켰고, 렌의 동점골 시도를 모두 저지하며 승리를 거뒀다.쿠프 드 프랑스 결승 대진이 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산HD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진출하면서 관련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의 ACL 4강 진출 영향으로 K리그1 8라운드 광주FC 대 울산, 13라운드 광주 대 전북현대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고 알렸다. 프로연맹이 세 구단과 모두 협의해 일정을 변경했다.울산은 지난 ACL 8강 ‘K리그 내전’에서 전북을 꺾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4강 상대는 일본의 요코하마마리노스다. 1차전은 오는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일주일 뒤인 4월 24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했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차기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PSG)을 고를거란 전망이 나온다.오시멘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달성했던 나폴리 핵심 멤버 중 하나였다. 당시 세리에A 득점왕과 더불어 최우수 공격수로 선정된 오시멘은 최우수 수비수 김민재, 전체 MVP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더불어 우승의 주역이었다. 이들 중 김민재가 우승 직후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난 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 있다. 오시멘 역시 지난해 이적을 모색했으나 나폴리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소년 스포츠클럽들의 모임’ 유스모가 주식회사 낫소와 지난 1일 낫소 본사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낫소는 유스모의 공식후원사가 됐다. 협약식에 이준 낫소 사장과 김준수 유스모 대표, 이원일 낫소 부사장, 여구현 에이에스제이스포츠 대표, 각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유스모는 전국의 유소년스포츠클럽 2200여개의 클럽들이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써 각 클럽간의 다양한 정보 공유와 각종 대회를 통해 유소년 스포츠를 저변확대를 하고 있다. 낫소는 각종 스포츠의 엘리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재정 건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징계 위기에 처했다.3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레스터 구단은 지난 2022-2023시즌 8,970만 파운드(약 1,522억 원)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 시즌 선수 판매로 7,480만 파운드(약 1,269억 원)를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훨씬 컸던 것이다. 이 시즌까지 3년간의 손실 총액은 2억 1,600만 파운드(약 3,647억 원)에 달한다.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허용하는 손실 한계를 크게 뛰어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