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장수술 후유증을 털고 복귀하기 위해 훈련장을 누비고 있다.에릭센은 지난 6월 열린 유로 2020에 덴마크 대표로 참가했다가 경기 도중 급작스럽게 쓰러졌다. 심장마비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겪었지만 회복해 건강을 되찾았다. 에릭센은 부정맥을 방지하기 위한 소형 제세동기를 가슴에 삽입했다. 그래서 원 소속 팀인 인테르밀란에선 더이상 뛸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프로 무대에서 소형 제세동기를 장착한 선수를 뛰지 못하게 하고 있다.앞서 인테르 측에서도 "지난 6월 유로에서 입은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에버턴을 4-1로 완파했다. 리버풀을 함께 연고로 쓰는 '더비'에서 승리하는 것과 동시에 승점 31점을 확보해, 첼시(33점)와 맨체스터시티(32점)에 바짝 따라붙었다.경기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내가 리버풀에 부임한 뒤 구디슨파크에서 보여줬던 가장 뛰어난 경기력이 확실하다. 좋은 경기들을 한 적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랄프 랑닉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을 향해 구단 ‘레전드’ 해설자 게리 네빌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해임한 뒤 마이클 캐릭 코치가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잔여일정을 책임질 새 감독으로 독일의 명장 랑닉이 결정됐다. 감독뿐 아니라 경영 경험도 풍부한 랑닉은 이번 시즌만 지휘한 뒤 구단 자문역으로 물러나게 된다.네빌은 영국 일간지 ‘더 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랑닉 감독은 어떻게든 선수단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지난 두세 달 동안 선수들은 각각 단절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프로 통산 800호골 고지를 밟았다.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맨유가 아스널에 3-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7위로 올라섰다.승리의 주역은 호날두였다.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다.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의 득점으로 2-2가 된 뒤에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 이어 영국 현지에서 가장 공신력이 좋은 두 매체 역시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22점이 된 토트넘은 어느새 6위로 올라섰다.손흥민이 가장 돋보인 경기였다. 전반 초반부터 빠른 속도와 함께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전반 12분 경기장 왼쪽에서 순식간에 수비수를 벗겨낸 뒤 올린 크로스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선제결승골로 승리를 이끌며 득점왕 경쟁에 복귀했다.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2021-202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15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하트오브미들로시언에 1-0으로 승리했다. 2위 셀틱은 선두 레인저스와 승점 4점차를 유지했다. 3위 하트와 비겼다면 선두 추격이 힘들어지고 오히려 2위가 위험해질 수 있는 경기였다.전반 33분 후루하시가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리그 7호 골이다. 득점 선두인 앤서니 와트(마더웰)를 1골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모처럼 완벽하게 승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토트넘은 상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슈팅(11회)을 때리고, 코너킥을 무려 10번 차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누누 산투 전임 감독이 경질되고 콘테 감독 체제에서 스리백 전형으로 바꾼 뒤 자리를 잡아가는 양상이다. 이날 ‘주포’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의 공식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22점이 된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섰다.손흥민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전반 12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드리블과 크로스를 선보였다. 경기장 왼쪽에서 빠른 속도로 수비를 벗겨낸 뒤 올린 크로스가 세르기 카노스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22점이 된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섰다.2선에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42분 교체되기 전까지 가장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2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경기장 왼쪽에서 순간 속도로 수비를 벗겨낸 뒤 올린 크로스가 세르기 카노스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폭발적인 속도가 돋보였다.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직접 득점을 터뜨리는 등 승리에 기여했다.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22점이 된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섰다.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바로 밑에서 측면과 중앙을 활발하게 오가는 플레이를 가져갔다. 루카스 모우라와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중원을 맡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레스터시티가 황희찬을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축구 전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2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울버햄턴에 임대로 합류한 황희찬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황희찬은 임대로 울버햄턴에 합류한 뒤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 9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저돌적인 돌파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울버햄턴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울버햄턴은 황희찬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랄프 랑닉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으로서 행보를 시작한다.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랑닉 감독이 현지 시간으로 4일 오전 첫 기자회견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맨유는 앞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랑닉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랑닉 감독은 내년 6월까지 팀을 지휘한 뒤 2년 동안 팀의 자문을 맡을 계획이다.다만 3일 오전 벌어지는 아스널전에선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이 경기를 지휘한다. 영국의 취업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의 좋은 활약 덕에 승점 3점을 가져갔다.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전반 6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가 페널티박스에서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득점은 무산됐다.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손흥민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경기장 왼쪽에서 수비를 벗겨낸 뒤 올린 왼발 크로스가 세르기 카노스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울버햄프턴원더러스가 승리를 기대했던 노리치시티, 번리와 2연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까지 승점 21점을 얻은 울버햄프턴은 리그 6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앞으로 일정은 만만치 않다. 15라운드에 리버풀, 16라운드에 맨체스터시티를 연이어 상대한다.리버풀, 맨시티와 경기에서 내리 패할 경우 10위권까지 추락도 가능하다. 7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알비온부터 한 경기를 덜 치른 9위 토트넘홋스퍼가 승점 19점을 기록 중이고, 14라운드 경기를 아직 치르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티에리 앙리 벨기에 대표팀 코치가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을 ‘본받아야 하는 선수’로 정의했다.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리버풀이 에버턴을 4-1로 대파했다. 리버풀이 더비 라이벌인 에버턴 원정에서 4골 이상 넣은 건 39년 만이다. 특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 운영까지 보여준 헨더슨의 경기력이 화제를 모았다.앙리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헨더슨의 비중을 강조하며 “헨더스는 내게 가레스 베리와 제임스 밀너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 중 덜 주목받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공격 콤비로 인정받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지만 최근 40일 동안 둘 다 한 골도 넣지 못했다.토트넘홋스퍼는 3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EPL 1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앞선 13라운드가 폭설로 순연됐기 때문에 14라운드를 먼저 진행한 팀들보다 두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9위까지 떨어졌다.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부임 후 구사해 온 3-4-3 포메이션으로 최상의 멤버를 내보낼 전망이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1 코파 트로피 수상자 페드리(바르셀로나)가 팀원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페드리가 최근 지나간 그의 생일(11월 25일)과 코파 트로피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팀원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가족 같은 분위기를 지향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기쁜 마음으로 페드리의 제안을 승낙했고,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주중 경기가 없는 1일 회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2020-2021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역대 한 시즌 최다 출장 기록인 73경기에 출전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감독이었지만, 라파 베니테스 에버턴 감독은 흐름에 맞지 않은 전술로 고전하고 있다.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EPL 14라운드에서 에버턴이 리버풀에 1-4로 완패했다. 지역 라이벌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4골 이상 내준 것은 1982년 0-5 패배 이후 39년 만이다.에버턴은 큰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10월 초 열린 7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무승부 이후 7경기 1무 6패다. 그 사이 선두 경쟁을 하던 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야심차게 영입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장기간 결장한다.3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브렌트퍼드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13라운드 번리전이 폭설로 연기되며 휴식을 취한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전을 통해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브렌트퍼드전을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로메로의 결장 기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토니오 콘테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다들 알다시피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일 수 있었다. 집에 발롱도르를 보관할 자격이 있다."리오넬 메시가 지난 11월 30일 새벽(한국시간) 2021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소감에서 먼저 꺼낸 말은 이번 시상식에서 2위를 차지한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를 위로한 것이었다.이 발언의 파장은 컸다. 파스칼 페레 프랑스풋볼 편집장은 메시의 발언에 "그 말을 들었다. 논의하고 검토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말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던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