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하부리그 출신으로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던 벤 데이비스의 성공신화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이적을 통해 일단 막을 내렸다. 데이비스는 좀 더 작은 팀에서 주전으로 뛰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20일(한국시간) 레인저스는 데이비스를 영입해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에 추후 추가 옵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데이비스는 잉글랜드 5부부터 2부까지 하부리그의 여러 팀을 오가며 뛰어 온 센터백이다. 2부 프레스턴노스엔드의 유소년팀 출신인데 1군에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팀의 아이콘인 네이마르를 매각하려고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카타르 자본의 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클럽으로 발돋움하고자 했던 PSG의 야심이 담긴 대표적인 영입이었다. PSG는 프랑스 최강의 클럽으로 우뚝 섰고, 네이마르는 종종 부상에 시달리긴 했으나 뛰어난 개인 기량을 앞세워 PSG 공격을 이끌었다.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19일(한국시간) PSG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맨체스터시티에 제의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감독 없는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바르셀로나는 2022-2023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팀을 진두지휘해야 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정작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다.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19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벌어지는 인터마이애미와 친선 경기에도 참가하지 못한다. 이미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14일 한차례 친선 경기로 몸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상황이다. 현재 미국 일정에 차비 감독의 형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소시에다드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레알소시에다드는 20일(한국시간) 구보를 영입해 2026-2027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레알소시에다드에 합류한 구보는 “축구 선수로서 내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야망과 열정이 넘치는 정말 젊은 팀이다. 레알소시에다드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구보는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주로 측면 공격에서 힘을 발휘하는 선수다. 개인 드리블 돌파로 공격에 활로를 열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지켜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마무리했다.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500만 유로(약 603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더한 조건에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로 바이에른뮌헨과 합의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구단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은 5억 유로(약 6,704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일찌감치 예상된 이적이었다. 2014년 바이에른 입단 후 6차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새로운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데얀 쿨루세프스키(토트넘)가 한국에서 경험이 “즐거웠다”며 평생 남을 기억이라고 돌아봤다.토트넘은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13일 팀K리그, 16일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2차전을 치렀다. 경기 외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병행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17일 영국으로 돌아갔다.지난 1월 영입된 쿨루세프스키는 처음으로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참가했다. 쿨루세프스키는 한국에서 치른 2경기 가운데 팀K리그와 치른 1차전엔 작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마타이스 더리흐트를 영입했다.바이에른뮌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더리흐트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더리흐트는 바이에른과 5년 계약을 체결해 2027년 6월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게 됐다.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된 더 리흐트는 “이렇게 큰 구단의 일원이 돼 정말 행복하다. 바이에른은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이자,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구단 가운데 하나다. 시작부터 구단, 감독의 진실성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게 내게 확신을 줬다. 더구나 바이에른은 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는 팀 개편 중이다.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는 건 단순히 기존 선수의 공백에 대처하는 걸 넘어 팀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려는 시도의 일환이다.김민재의 행선지로 나폴리가 부각되고 있다. 스타드렌 이적이 임박한 듯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이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지만, 이후 렌으로 결론나지 않고 시간이 지체되는 가운데 나폴리의 구애가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나폴리 상황은 어떨까.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단장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현재 영입 목표가 “알렉스 메레트와 동등한 실력의 골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오른쪽 수비수 제드 스펜스 영입을 마무리했다.토트넘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펜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스펜스는 풀럼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8년 미들즈브러로 이적했다. 미들즈브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쭉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노팅엄포레스트로 임대돼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힘을 보탰다.22세 오른쪽 수비수 유망주다. 토트넘은 올여름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혔던 측면 수비 보강을 추진했다. 왼쪽에는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타드렌 이적을 앞두고 있는 듯 보였던 김민재를 향해 나폴리가 더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면서 이탈리아행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나폴리 단장은 여러 현지 매체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준톨리 단장은 “김민재는 다른 영입 목표들처럼 좋은 선수다. 본격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기 전에 김민재의 기량을 분석했고 정보를 수집했다. 우리가 노리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김민재 영입을 할 수 있다고 잘라 말하지 않기 위해 돌려 말하는 화법을 썼지만, 김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가 쥘 쿤데(세비야)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행보를 보였다.스페인 '아스'는 19일(한국시간) "첼시가 다시 쿤데 영입에 나선다. 세비야에 추가조항을 포함한 5500만 유로(약 733억 원) 이적료를 제안했다. 세비야는 아직 첼시에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해다. 첼시는 올여름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각각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로 보내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해졌다. 최근 나폴리에서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남은 한 자리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 타깃은 세비야와 이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곤살로 이과인(인터마이애미)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FC바르셀로나행 이적료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뮌헨과 레반도프스키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어제 신체 검사를 마치며 모든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쉽지 않은 거래였다. 재정 상황이 어려웠던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과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바이에른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65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공격수 영입이 급했고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시티의 멀티플레이어 올렉산드르 진첸코 영입에 근접했다.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아스널이 기본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72억 원), 옵션 200만 파운드(약 31억 원)에 진첸코를 영입하기로 맨시티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에 실패한 아스널은 올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 파비우 비에이라, 마르퀴뉴스 등을 데려오면서 공격 자원을 보강한 뒤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당초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세네갈 대표팀 동료인 사디오 마네의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을 아쉬워했다.첼시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 중인 멘디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마네의 이적을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입장에서 큰 손해다. 훌륭한 선수를 잃었다. 마네가 분데스리가 도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마네는 2014년 레드불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사우샘프턴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사우샘프턴에서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수비 원석 자펫 탕강가가 AC밀란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강가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수비수들을 여럿 영입해 성공을 거뒀던 밀란의 선택이라 더 주목을 요하는 이적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 등 여러 현지 매체들은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한국 방문에 이어 19일(한국시간)에는 이탈리아로 건너갔다고 전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여러 구단과 미팅을 잡았는데, 가장 먼저 진행할 거래가 탕강가의 임대다. 밀란이 탕강가를 임대하되 완전이적 옵션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이탈리아로 이동했다.1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파라티치 단장이 19일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AC밀란과 자펫 탕강가 임대 논의를 협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지난주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13일 팀K리그, 16일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 2차전을 치렀다. 경기 외에도 약 일주일 동안 오픈 트레이닝 등 다양한 일정을 소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41세라는 나이에도 구단의 신뢰를 받으면서 1년을 더 동행한다.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며칠 뒤 AC밀란과 이브라히모비치는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새로운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라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연봉은 100만 유로(약 13억 원)와 150만 유로(약 20억 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성과에 따라 보너스도 지급된다. AC밀란은 올해로 41세가 된 노장 공격수를 한 시즌 더 믿기로 결정했다.이브라히모비치는 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 구단 대부분은 아직 프리 시즌 중이지만, 컵대회나 예선을 치러야 하는 팀은 벌써 시즌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적설이 나는 선수들의 출장 여부는 경기 결과 못지않은 관심사다.벨기에 명문 구단 클뤼프 브뤼허와 헨트는 시즌을 일찍 시작한 대표적인 예다. 두 팀은 18일(한국시간) 벨기에 슈퍼컵을 치렀다. 벨기에 리그는 빅 리그들보다 이른 23일 개막하는데, 두 팀의 개막은 일주일 더 일렀다. 브뤼허의 안드레아스 스코우올센이 선제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다.이 경기에서 브뤼허 간판 스타인 샤를 더케텔라러가 결장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레알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구보 다케후사가 결국 이적한다.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레알소시에다드는 구보의 지분 50%를 레알마드리드에 낼 준비가 됐다. 650만 유로(86억 원)를 지불한다. 마무리를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라고 밝혔다.지난 2019년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구보는 기량을 쌓기 위해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레알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다시 레알마요르카로 임대되며 정작 레알마드리드에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를 떠난 ‘FA(자유계약 대상자) 대어’ 파울로 디발라가 예상 밖의 푸대접을 받은 끝에 AS로마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끌어냈다.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 디마르조’는 디발라 측이 로마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고,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간 18일 아침이 됐을 때 로마는 디발라 측으로부터 연봉 조건을 받아들이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로써 제반 절차와 확정 발표만 남았다.로마의 제안은 연봉 600만 유로(약 80억 원)와 3년 계약으로 알려져 있다. 디발라가 유벤투스에 요구했던 연봉보다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