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주요 선수 10여명이 빠진 상태에서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 무승부를 거뒀다. 결장 선수들의 복귀로 더 강해질 수순이 남았다.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맨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의 결장 선수도 해리 매과이어, 메이슨 마운트 등 6명이었지만 토트넘은 10여 명에 달했다. 게다가 홈에서 강하기로 유명한 맨유였지만 토트넘은 좋은 경기력으로 무승부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무엇보다 센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최근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의 주인공인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조기 확정으로 더 기울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능한 빨리 뉴캐슬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위해 다른 행선지 후보를 포기하고 PSG로 간다는 것이다.프랑스 일간지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기마랑이스 영입에 실패할 거라는 전망을 밝히며 그 이유를 분석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의 명문 발전 프로젝트가 정체되면서 실망을 느꼈고, 빠른 이적을 원하고 있다. 너무 많은 손해를 금지하는 건전재정 관련 규정에 따라 7,340만 파운드(약 1,246억 원)나 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티븐 제라드 알이티파크 감독이 조던 헨더슨이 떠나는 자리를 티아고 알칸타라로 메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모두 리버풀 미드필더 선후배들이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리버풀이 베테랑 미드필더 알칸타라를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지키려 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브라질의 플라멩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파크가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라고 전했다.알칸타라는 어려서부터 천재로 인정받은 것에 비하면 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한 선수다. 브라질의 전설적 선수 마지뉴의 아들로서 이탈리아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바르셀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독설이 AS로마에서는 직장을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로마는 16일(한국시간)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던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주 댄 프리드킨과 라이언 프리드킨 회장은 무리뉴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즉각적인 변화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를 밝혔다.가장 결정적인 사유는 결과와 경기력을 다 못 잡았다는 것이다. 로마는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현재 9위로 떨어져 있다. 부진하기로 유명한 나폴리보다도 아래다. 리그 부진에 이어, 15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을 찾는다. 베컴과 지네딘 지단의 현역시절 그들읠 상징하는 축구화였던 아디다스 사의 프레데터가 강화된 기능,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돌아온 걸 기념하는 방한이다.아디다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4년 첫선을 보인 프레데터 축구화의 3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레데터 24(Predator 24)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골을 위한 기술력을 극대화한 축구화로 1994년부터 3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스트라이크 존에는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모리타니아의 라인업에 이름 대신 소총 종류가 적혀 있어 화제다.16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부아케의 스타드 드 부아케에서 네이션스컵 D조 1차전을 치른 부르키나파소가 모리타니아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축구 강국과는 거리가 있지만 라인업을 보면 곳곳에 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부르키나파소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선제결승골을 넣었는데, 애스턴빌라에서 바샥세히르로 임대돼 있는 공격수 베르트랑 트라오레가 마무리했다.결과보다 화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 빠진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재경기에 연장전까지 가는 어려운 승부 끝에 브렌트퍼드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32강에 진출했다.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를 치른 울버햄턴이 브렌트퍼드와 연장전 긑에 3-2 승리를 거뒀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골로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주포 황희찬이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울버햄턴은 FA컵에서 어렵게 생존했다. 지난 6일 브펜트퍼드와 3라운드 경기를 치렀는데, 선제골을 내준 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인테르밀란 소속 축구선수 2명이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을 찍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다가가 위협을 가한 뒤 고소를 당했다.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지 ‘코리에레 베네토’에 따르면, 인테르밀란 소속 선수 2명이 한 남성에게 고소를 당했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새벽 밀라노에 있는 클럽에서 새벽 4시 즈음 선수들이 다가왔다. 선수들은 남성에게 ‘우리를 촬영한 것 같다’고 말했고, 남성이 아니라고 했지만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하더니 붙잡고 클럽 밖에 끌고 나갔다. 그리고 “대들면 어떻게 되는 줄 알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벨기에가 큰 기대를 걸어 온 ‘케빈 더브라위너의 후계자’가 로멜루 루카쿠의 능력까지 흡수하며 발전해가고 있다.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가이스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를 치른 아탈란타가 프로시노네에 5-0 대승을 거뒀다.시즌 초 오락가락했던 아탈란타는 최근 컵대회 포함 4승 1무로 상승세를 탔다. 그 중에는 코파 이탈리아(FA컵)에서 이웃 AC밀란을 꺾은 승리도 포함돼 있었다. 리그 순위는 5위로 발돋움했다. 4위 피오렌티나와 승점 1점차다.이번 시즌 상승세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후보들이 첫 경기 고전을 이어갔지만, 최강으로 꼽히는 세네갈의 기세는 독보적이다. 감비아를 3-0으로 꺾으며 활약한 선수들 못지않게 빅 리그 선수를 벤치에 대거 앉혀둔 선수층도 눈에 띄었다.15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수도 야무수크로의 스타드 샤를 코난 바니 데 야무수크로에서 네이션스컵 C조 1차전을 치른 세네갈이 감비아에 3-0 완승을 거뒀다.상대가 약했으니 승리 자체는 주목할 필요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네이션스컵 1차전에서는 발목잡힌 팀들이 여럿 나왔다. A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기대득점(xG)을 바탕으로 볼 때, 한국의 바레인전 점수 3-1은 경기력보다 조금 더 잘 나온 결과였다. 한국이 만든 득점기회의 질보다 실제 득점이 많은 건 괜찮지만, 실점 위기를 생각보다 많이 내준 점은 아쉬웠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을 3-1로 꺾었다. 이후 요르단이 말레이시아에 4-0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한국은 조 2위가 됐다.xG는 슛 상황이 얼마나 넣기 쉽고 골에 근접했는지 보여주는 세부기록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은 토트넘홋스퍼 시절과도, 대표팀 평가전에서 부담 없이 골을 몰아치던 모습과도 달랐다. 결정력을 벌써부터 우려하는 건 이르지만 골대와 먼 쪽으로 자꾸 보내는 전술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후 경기한 요르단이 말레이시아를 4-0으로 대파하면서 한국은 1라운드를 조 2위로 시작한다.첫 경기에서 손흥민은 슛 3회 중 유효슛 2회, 드리블 5회 중 2회 성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인범은 한국의 아시안컵 첫골을 넣고, 쐐기골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 2개를 올렸다. 중원에서 중책을 맡고있을 뿐 아니라 전방까지 수시로 올라가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게 황인범의 비중이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다.전반 38분 대회 첫 골이 황인범에게서 터졌다. 미드필더 황인범이 문전까지 침투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득점이었다. 김민재의 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의 아시안컵 도전 첫판은 패배로 시작됐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D조 1차전을 치른 인도네시아가 이라크에 1-3으로 패배했다.이라크는 조 최하위가 됐다. 조 3위 베트남과 4위 이라크가 나란히 1패 클럽이다. 조 선두는 일본, 2위는 이라크가 차지했다.이라크가 전반 17분 모하나드 알리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인도네시아가 37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낭의 동점골로 따라잡을 때만 해도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하자, 그가 뛰는 프랑스 리그앙도 얼마나 잘 보고 있는지 티를 냈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이강인은 결승골과 쐐기골까지 2골을 넣었다. 동점 상황이던 후반 11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왼발 강슛을 날려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어 후반 23분 속공 상황에서 황인범의 연계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슛을 하는 척 하면서 타이밍을 죽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것만으로도 좋은 활약이지만, 이강인의 진짜 가치는 경기 내내 보여준 수많은 드리블, 탈압박, 스루 패스, 방향 전환 패스까지 봐야 알 수 있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결승골과 쐐기골까지 2골을 넣었다.이강인은 일단 두 차례 득점 장면에서 돋보였다. 동점 상황이던 후반 11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아시안컵 데뷔전에서 2골을 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다음 경기는 팀 차원에서 더 발전할 거라고 다짐했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결승골과 쐐기골까지 2골을 넣었다.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이강인의 왼발 강슛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속공 상황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런 드리블 돌파로 한 명을 돌파하고 쐐기골까지 터뜨리면서 승부를 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의 빌드업 능력은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첫 골을 이끌어낸 데 이어 두 번째 골에는 아예 도움으로 기록됐다.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장해 후반 27분까지 활약하고 교체됐다.한국이 초반부터 어수선한 경기를 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게 어려워한 건 빌드업이었다. 좌우 풀백 이기제, 설영우와 수비형 미드필더 박종우는 A대표팀 메이저 대회 데뷔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아시안컵 데뷔전에서 중거리슛에 이어 돌파에 의한 골까지 추가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15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이 진행 중이다. 후반 23분 현재 이강인이 경기 두 번째 골을 넣으며 3-1 리드를 이끌었다.후반 23분 이강인이 골을 넣으며 한국이 3-1로 앞서갔다. 속공 상황에서 황인범의 대각선 스루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슛을 하는 척 하면서 타이밍을 죽여 상대 수비를 날려버렸다. 슬라이딩 블로킹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동점골을 내줬지만, 곧 이강인의 왼발이 불을 뿜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15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이 진행 중이다.후반 11분 1-1 상황에서 이강인의 대회 첫 골이 나오며 한국이 다시 앞서갔다. 김민재가 왼쪽 측면으로 올라가 빌드업을 돕다가, 순간적으로 중앙 복판을 향해 땅볼 패스를 내줬다. 낮고 빠른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발 강슛을 날렸다. 이 공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