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강원FC가 성남FC를 꺾고 약 2달 반 만에 웃었다.26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강원이 성남을 2-1로 눌렀다. 조재완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성남은 3-5-2 포메이션이었다. 강재우와 부쉬 투톱을 이스칸데로프, 안진범이 지원했다. 이규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서보민과 이시영이 좌우 윙백이었다. 최지묵 리차드, 이창용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다.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양현준, 실라지, 신창무 스리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되면 기존 몇몇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맨유는 그간 공들여온 윙어 산초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서 퍼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유로 2020 참가로 산초의 영입이 늦춰지고 있지만 맨유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을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산초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255억 원)로 거론된다.이 매체는 산초 영입 전망과 함께 웃게 될 선수와 반대로 방출되거나 기회를 거의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최근 유럽 축구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가 ‘농구의 아이콘’ 마이클 조던과 같은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고백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AP'는 벨기에 축구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참가 중인 루카쿠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루카쿠는 AP와 인터뷰에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조던과 시카고불스의 90년대 황금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에서 얻은 영감에 대해 말했다.루카쿠는 “더 라스트 댄스를 봤다. 거기서 조던이 동기부여를
[풋볼리스트] 서호정 기자 = 재능 있는 어린 선수의 등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최근 정상빈, 엄지성 등 10대 선수들이 일으킨 K리그의 새 바람은 한국 축구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2000년대 중반에도 K리그는 쏟아진 10대 선수들의 활약에 많은 시선이 모였다. 포항은 오범석, 황진성, 박원재의 유스 3인방, 전남은 85년생 듀오 김진규와 백지훈, 울산은 브라질 유학파인 이호, 이진호로 젊은 피를 강화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유망주 육성에 나선 팀은 FC서울과 수원삼성이었다. 지금은 만 17세 이후에야 준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잇달아 감독 선임 협상에서 실패한 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과 접촉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영국 프리미오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 , 정론지 '가디언' 등 공신력 높은 매체들이 현지 시간 6월 24일 밤 일제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지난 5월 울버햄프턴과 계약 종기 종료 사실을 공표했을 때는 토트넘의 후보 감독 리스트에 없었다.하지만 토트넘이 최근 계속된 협상 결렬로 마땅한 감독 후보를 찾지 못하자 경험치에 비중을 두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첫 경기 승리에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감바오사카와 두 번째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26일 오전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2021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전북이 치앙라이를 2-1로 이겼다. 이승기가 선제골을 넣고 구스타보가 추가골을 넣었으나 치앙라이의 에카닉에게 실점해 어려운 2-1 승리를 지켰다. 전북(+1)은 승점 3점으로 선두 감바오사카(+2)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대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잔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누누 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유력한 새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등 협상 대상자들과 대화가 번번이 틀어졌고, 현재는 누누 감독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새 감독을 물색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토트넘이 다른 인물을 선호하면서 누누 감독이 후보군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금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누누 감독도 토트넘 감독직을 흔쾌히 수락할 것으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큰 틀에 합의를 마친 가운데,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바르셀로나 원 클럽맨인 메시는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소식이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고, 때마침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시티 등 빅 클럽들이 메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이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유로 2020 대회에서 부진하고 있는 해리 케인이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유로 대회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잉글랜드는 케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케인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득점 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보여준 폼을 유로 2020 대회에서 이어간다면, 잉글랜드도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실망이 더 컸다. 케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0를 치르고 있는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거센 비난과 함께 살해위협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영국 ‘BBC’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모라타가 유로 2020 기간 동안 자신과 가족을 향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은 일부 팬들이 SNS를 통해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었고, 가족을 향한 살해위협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라타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부진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번 시즌 이적설이 불거졌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토트넘에서 아직 이룰 것이 아직 많다며 현 상황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4위, 도움 공동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엄청난 개인 기록이다. 10골 10도움을 돌파한 선수는 유럽 5대 빅 리그를 통틀어도 손에 꼽힌다. 하지만 팀 성적은 아쉬웠다. EPL 7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컵대회 결승에서는 맨체스터시티에 패해 우승이 좌절되며 또다시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2주 동안 6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100%가 아닌 전북현대 수비가 버틸 수 있을까.26일(한국시간) 오전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2021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전북이 치앙라이를 2-1로 이겼다. 이승기와 구스타보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후반전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북은 골득실에 앞선 감바오사카에 이어 조 2위다. 2021 ACL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축구연맹(AF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전북현대가 간결한 원터치 플레이를 바탕으로 득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 수비 집중력은 아쉬움으로 남는다.26일 오전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2021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전북이 치앙라이를 2-1로 이겼다. 이승기가 전반전에 선제골, 후반전 구스타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지만 수비 실수로 실점한 이후 어려운 후반 20여 분을 보냈다.ACL 참가 전 K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전북은 가장 최근 경기였던 성남FC 원정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전북현대가 치앙라이를 어렵게 이겼다.26일 오전 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2021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전북이 치앙라이를 2-1로 이겼다. 구스타보가 결승골을 넣었다. 감바오사카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전북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구스타보 김승대 투톱에 쿠니모토, 최영준, 이승기, 바로우가 네 명의 미드필더였다. 최희원, 홍정호, 구자룡, 이용이 포백이었다.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치앙라이는 5-4-1 포메이션이었다. 빌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한 팀은 포르투지만 유벤투스, 스타드렌 등 빅 리그 구단들도 여전히 영입 움직임을 보인다. 포르투갈 리그를 거치지 않고 빅 리그로 곧장 가는 길 역시 열려 있다.최근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팀은 포르투 하나로 좁혀진 듯한 분위기였다. 포르투가 베이징과 구단 간 협의를 사실상 마쳤다는 보도가 이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포르투가 베이징에 가장 적극적으로 접촉한 건 사실로 보인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슈퍼 에이전트’로 유명한 조르제 멘데스의 회사 제스티후테가 포르투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마드리드 회장이 유로피언 슈퍼리그를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의 ‘엘 트랜시스토르’에 출연한 페레스 회장은 “2년 동안 슈퍼리그를 준비했다. 팬들의 관심을 잃고 있는 축구를 죽음에서 구해낼 수 있는 길이다. 누구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참여할 수는 없다. AS로마, 삼프도리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PSG)보다 주목도가 낮은 팀”이라며 슈퍼리그의 정당성을 역설했다.레알, 맨유 등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12개 팀은 지난 4월 슈퍼리그 출범을 공식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소극적인 경기가 이어졌던 지난 대회와 달리 유로 2020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화끈한 싸움으로 가득하다.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 터키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유로 2020은 24일 F조 최종전을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각 조 1, 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을 확정해 27일부터 토너먼트 체제에 돌입한다.이번 유로는 지난 대회보다 ‘재밌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가장 큰 이유는 골이다. 조별리그 36경기에서 총 94골이 나왔다. 경기당 2.61골이다. 유로 20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병근 대구FC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대구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와 2021 ACL I조 1차전을 치른다.첫 상대인 가와사키는 J1리그에서 21경기 17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2위 요코하마마리노스(승점 37)에 승점 18점 앞선 1위다. 힘겨운 상대지만 대구는 올 시즌 K리그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바 있다. 4위인 대구보다 높은 순위에 있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잉글랜드의 공격진은 유럽 최강자들이 즐비한 유로 2020에서도 톱급이다. 하지만 수비 공략에 연달아 실패하며 조별리그 3경기 2골에 머물렀다.잉글랜드는 유로 2020 D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고,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한 2차전은 0-0으로 비겼다. 3차전 체코전에서 1-0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가며 선두에 안착했다.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큰 약점을 노출했다. 다름 아닌 공격력이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도미닉 칼버트르윈, 마커스 래시퍼드, 라힘 스털링, 필 포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격돌할 뉴질랜드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가 2명이다.뉴질랜드가 25일 최종 명단을 내놓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적극적인 와일드카드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 소속으로 최근 4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수준급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선발됐다. 191cm 장신으로 막강한 제공권을 가진 선수다. 웨스트햄 소속 수비수 윈스턴 리드 역시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뉴질랜드 축구의 간판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