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승리로 화려한 밤을 수놓는다.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3연승의 드라마를 쓴 포항스틸러스는 4연승에 도전한다.지난 경기 포항스틸러스는 제주로 원정을 떠나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부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정 났다. 추가시간 2분 정재희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데 이어 4분 뒤 백성동의 쐐기골로 3연승을 확정 지었다. 팀 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포항스틸러스는 다시 홈으로 돌아와 수원FC를 만난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에이터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계약 종료, 본인이 설립한 회사 '금병영'에서 300만 구독자와 함께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침착맨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 회사 금병영 설립 및 방송 계획을 밝혔다. 금병영은 침착맨 관련 콘텐츠 제작과 IP협업 및 출연·섭외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침착맨은 5년여 간 파트너 관계였던 샌드박스엔터테인먼트에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침착맨은 샌드박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은 마쳤지만 그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와 의리를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카즈키는 수원삼성에 남았다. 수원이 2023시즌 리그 12위로 강등됐음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한 선택이었다. 카즈키는 지난해 여름 영입돼 곧바로 수원 핵심 미드필더가 됐고, K리그1 많은 팀들이 노려볼 정도로 실력이 좋았다.염기훈 감독은 카즈키를 어떻게든 남기려고 했다. 올해 1월 있던 정식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카즈키 잔류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카즈키도 같이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카즈키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만큼 염 감독의 축구를 구현하기 위해 카즈키가 필요하다는 방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강원FC가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3월 3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강원이 FC서울과 1-1로 비겼다. 이날 강원FC은 처음으로 유료관중 10,144명을 기록했다. 판매 가능한 모든 좌석이 주인을 찾았다. 지난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강원은 힘든 겨울을 극복하고 ‘흥행의 봄’을 맞았다. 창단 초반 훈풍이 불었지만 2011년부터 추운 겨울이 시작됐다. 강등,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경기장을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로페즈는 수원삼성 팬들의 야유를 받고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를 치른 부산아이파크가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 부산은 수원과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다득점이 앞서 수원을 밀어내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이날 부산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지난 경남FC 원정에 이어 또 한 번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 박진섭 감독이 공언했던 대로 평소보다는 수비라인을 낮춰 수원을 끌어들인 뒤 공격 전환을 극단적으로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염기훈 수원삼성 감독이 결과에 관계 없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를 치른 수원이 부산아이파크에 0-1로 졌다.이날 수원은 준비해온 전술을 잘 구현했다. 수비 시에는 포백으로, 공격 시에는 스리백으로 전형을 바꾸며 공격 전개를 펼쳤다. 특히 짧은 패스들을 중시해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그러나 전반적으로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정력에서 공격수들이 부산의 구상민 골키퍼를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3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를 치른 부산이 수원에 1-0으로 이겼다. 부산은 승점 6점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다득점이 앞서 수원을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홈팀 수원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김현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전진우, 툰가라, 이상민이 2선에 섰다. 카즈키, 이종성이 미드필더진을 이루고 장석환, 한호강, 조윤성, 이시영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양형모가 골문을 지켰다.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박진섭 부산아이파크 감독과 염기훈 수원삼성 감독이 상무로 떠나는 선수에게 한 마디씩 했다.3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부산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리그 5위(승점 6), 부산은 11위(승점 3)에 위치해있다.부산은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1승 2패를 기록 중인데 경남FC 원정에서 4골을 퍼부은 반면 서울이랜드, 김포FC와 홈경기에서는 1골도 넣지 못하며 모두 졌다.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3
[풋볼리스트=전주] 윤효용 기자= 전북현대 팬들은 손준호를 잊지 않았다.30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전북이 울산과 2-2로 비겼다. 전북은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고, 울산은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전반 28분, 전북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손준호를 응원하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전북 시절 28번을 달고 뛴 손준호의 무사 복귀를 축하하는 박수였다. 전광판에는 전북 유니폼을 입은 손준호 사진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찾은 손준호 선수를 응원합니다
[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야심 차게 2024시즌을 준비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시즌 초반이 돌풍을 일으켰던 작년과 다르다.30일 인천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대전이 인천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아직 시즌 첫 승리를 개시하지 못한 팀들 간의 맞대결이었다. 두 팀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2무 1패에 그쳤고, A매치 휴식기 재정비를 실시한 뒤 4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경기 종료 후 희비가 엇갈렸다. 인천은 홈팬들 앞에서 첫 승을 신고한 반면, 대전은 승리 대신 시즌 두 번
[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후방을 든든히 지켰던 요니치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돌아와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30일 인천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인천이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었다. 제르소와 홍시후가 연속골을 넣었다. 1라운드 홈에서 열린 개막전 패배 이후 원정에서 2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인천은 다시 돌아온 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요니치는 지난 2, 3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왼쪽 오반석, 오른쪽 김연수 사이, 스리백 가운데 자리에 선발 출전했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
[풋볼리스트=전주] 윤효용 기자= 김진수가 울산현대와 더비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티아고를 다독였다.30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전북이 울산과 2-2로 비겼다. 전북은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고, 울산은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전북은 이날 먼저 2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22분 구자룡의 치명적인 패스미스 후 이동경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40분에는 김지현의 슈팅이 정태욱의 다리 맞고 굴절돼 들어가면서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전북현대와 울산HD의 ‘입대 예정자’들이 현대가 더비에서 맹활약했다.30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전북이 울산과 2-2로 비겼다.양 팀 모두 ‘입대 예정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울산 이동경과 전북 이동준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모두 2024년 2차 국군체육부대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진 선수들이다.먼저 이동경이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동경은 전반 22분 상대 수비수 구자룡의 패스를 가로챈 뒤 전북 오른쪽
[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홈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30일 인천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인천이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었다. 제르소와 홍시후가 연속골을 넣었다. 1라운드 홈에서 열린 개막전 패배 이후 원정에서 2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인천은 다시 돌아온 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역시 첫 3경기 승리가 없었던 대전은 무승 기간이 4경기로 늘어났다.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제르소, 천성훈, 박승호가 공격을 이끌었고, 음포쿠와
[풋볼리스트=전주] 윤효용 기자= 전북현대와 울산HD가 두 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30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른 전북이 울산과 2-2로 비겼다. 전북은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고, 울산은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홈팀 전북은 4-4-2 포메이션에 티아고, 송민규를 전방에 내세웠다. 이지훈, 이동준이 양쪽 측면에 위치했고, 박진섭, 이수빈이 중앙을 맡았다. 포백은 김진수, 홍정호, 구자룡, 김태환이다. 골문은 정민
[풋볼리스트=전주] 윤효용 기자=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팀 공격수 주민규의 첫 국가대표팀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30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전북현대와 울산이 맞붙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각급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대부분 빠졌고, A매치 기간에 팀에 남아있던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공격수 주민규의 빈자리는 김지현이 채웠다.이에 대해 홍 감독은 “대표팀에 간 선수들과 남은 선수들 모두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게 중요하다.
[풋볼리스트=남해] 김정용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인터뷰 초반(①편)에 국내에는 참고할 만한 팀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해외팀의 영상을 전술 교육자료로 삼는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참고하는 팀은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다. 이 감독은 이들의 축구를 참고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한국에 온다면 직접 광주 선수들을 이끌고 맞붙는 상상을 한다. 현실성은 얼마나 될까? 참고할만한 사실은, 광주 지휘봉을 잡은 뒤 이 감독이 말한 목표는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내가 자켓을 집어던지는 이유Q 내려선
[풋볼리스트=남해] 김정용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만화 ‘드래곤볼’의 나메크성 최고장로와 같은 면이 있다. 본인도 몰랐던 잠재능력을 끌어올려주는 손길이 그렇다. 크리링은 조금 센 크리링이 되는 데 그쳤지만, 광주의 이순민(현 대전하나시티즌)과 정호연은 국가대표가 됐으니 손오반급의 성장이었다. 두현석은 남들이 몰랐던 지능을, 이민기는 공격력을 새로 발견한다. K리그1 초반 화제의 인물 가브리엘은 유럽에서 뛸 때보다 더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이 감독이 맡았을 때 광주는 K리그2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결과는 우승이었다.
[풋볼리스트=구리] 윤효용 기자= 강상우가 말한 김기동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당근과 채찍'이다. 2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FC서울 오픈 트레이닝 후 강상우를 만났다. 포항스틸러스에서 김기동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강상우는 베이징궈안을 거쳐 올해 다시 서울에서 김 감독과 재회했다. 1라운드가 끝난 뒤 팀에 합류했지만, 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부터 곧바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기성용의 골을 도우며 팀의 첫 승에 일조했다.강상우는 다시 만난 김기동
[풋볼리스트=남해] 김정용 기자= “아뇨. 싫어하는데요.”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확실하다. 27일 광주가 아닌 경상남도 남해에서 만나 ‘전지훈련은 원해서 오신 것 맞냐’고 물었더니 대뜸 돌아온 대답이었다. 이 감독은 수십 번 이야기했듯 광주의 훈련시설에 대한 불만이 많다.시즌 중 휴식기가 주어지면 전지훈련을 선호하는 감독들도 있다. 축구환경을 바꾸면서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 감독은 마음가짐보다는 전술에 몰두하는 감독이다. 스스로 인정했듯 한국에서는 전례 없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