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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고윤
안녕하세요.
저는 축덕원정대로 U-20 폴란드 결승전 번개 직관을 다녀온 이고윤 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긴급 직관) 보고 “이거다! 이때 아니면 언제 결승 보러 갈까?”싶어서 가게 됐어요. (앞뒤 안보고 결정한 결과가 이렇게 큰 선물이 될 줄이야…….
걱정했던 것들이 눈 녹듯 사라지고 감사한 순간들이 물밀 듯이 밀려왔어요.)
‘내가 정말 폴란드에 가는 건가?’라는 생각을 수십 번 했을 정도로 짧은 시간 안에 결정된 여행이었고,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마자 신속하게 일처리를 해주셔서 부담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우연에 의해ㅎㅎ 많은 유명한 분들을 만나게 되고, 대표 팀과 같은 숙소도 사용하고, 사전에 폴란드에 대해 정보도 알려주시고, 같이 바르샤바 구경도 하는 등 세세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동안 축덕원정대 여행상품을 눈여겨보고 있었고, ‘혼자 가도 괜찮을까?’ 라는 걱정에 문의만 하고 말았던 적이 있었는데 ‘왜 진작 가지 않았을 까?’
후회할 정도로 정말 잘 다녀왔어요.
많은 여성분들이 혼자 가도 괜찮은지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여행목적이 같아서 그런지 첫 만남부터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이게 축구가 주는 좋은 힘 인 것 같아요.^^)
가장 바쁜 수요일을 보냈다고 하셨을 정도로 번개 직관을 위해 힘써주신 이재민 대장님과 김동환 기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더불어 다들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정말 감사했어요! 앞으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하……. 아직도 폴란드에 가서 u20 결승전을 보고 왔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선수들과 찍은 사진, 받은 싸인을 보며 ‘내가 정말 다녀왔구나, 그래도 아직 꿈만 같아.’ 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축덕 인생 성공했다는 말을 주변에서 하는데, 돈 모아서 축덕원정대 또 가려고요.^^
*갈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계신다면 더 늦기 전에 좋은 여행 프로그램이 나왔을 때 뒤돌아보지 말고 꼭 떠나세요!^^ 주저하다보면 인생직관 놓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