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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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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축구를 여기에다 그려도 될까요??

닉네임
땡글이
등록일
2012-08-24 16:39:26
조회수
6862
(Crazy About Football)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 그가 보고싶다”
2000년 1월, 일본 신년4개국축구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19세이하 청소년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렸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를 한 다는 것 자체가 큰 사회적 이슈이며 전 국민의 관심 이였다. 유난히 작고 빠른 한 선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상대 이탈리아 측면을 허물며 결승골을 넣었다. 전 국민은 그 에게 열광했으며 대한민국축구 10년을 이끌 재목이 나왔다며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이천수 였다. 필자가 처음 이천수를 봤을 때 소위 “튄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랬다. 노랗게 염색한 긴머리와 날카로운 눈 끼가 넘치는 선수였다. 선수생활 중 예능과 뮤직비디오에도 출현 하며 기존의 운동선수의 이미지를 바꾸어 놓고 심심치 않게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한편 그를 지지 하지 않는 소위 “안티”들은 그를 도마 위에 올려 놓으면서 비난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천수는 대중과 언론의 손쉬운 타켓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그 동안 이천수가 내려온 결정들은 그다지 현명 하지 못했고, 주위에서도 잘못된 조언을 많이 해줬던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속담에 “아니 땐 굴둑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이 있다. 물론 이천수 에게도 문제가 있다. 우리가 언론으로만 보았던 전남과의 문제, 일본진출과정 등등 많은 법적인 문제가 이천수를 둘러 쌓고 있을 때 우리는 기사만 보고 그의 행동을 추측하고 비난하고 미워했다. 하지만 나는 이천수를 도마위에 올려 놓은 여러 가지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지 해 왔다. 전남구단과 팬들에게는 편파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난 그의 축구 재능을 사랑한다. 선수는 실력으로만 평가 되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의 전설 라이언 긱스 그는 20년간 맨유의 선수를 뛰면서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직도 그라운드를 질주 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불륜 스캔들이 나오면서 그의 이미지는 바닦을 쳤다. 비난과 수 없는 안티들이 그를 질책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재능 만큼은 비난하지 않았다. 축구와 사생활은 틀린 것으로 간주 하고 있으며 축구 외적으로는 비난을 받지만 경기장에서는 박수를 받고 존경을 받는 이른바 두 명의 긱스가 맨체스터에는 존재한다. 물론 한국의 사회적인 특성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천수는 사회 문제아로 분유되고 있으며 사람을 화나게 하는 능력을 가진 것처럼 만들어져 그의 축구 재능마저 깍아 내리며 비난 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용서하고 기회를 줘야 되지 않을까? 패기 있는 당찬 이천수의 플레이를 당신은 보고 싶지 않은가? 아직 그는 30살 젊다. 보여줘야 할 것이 많다. 왜냐면 그는 천성의 재능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필자는 전담 드래곤즈 축구단이 그를 용서하고 K리그에 복귀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부탁이다. 그만 그를 미워하자 그리고 응원해 주고 기를 살려주자. 그는 보여줄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천성의 재능을 그리고 우리는 열광할 것이다. 그의 플레이에. 난 오늘도 이천수가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2.08.24. by. 허영글
작성일:2012-08-24 16:39:26 121.190.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