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이하 PSG)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10일(현지시간) 예정된 RC랑스와 프랑스리그앙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PSG 선수 세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들이다. 결국 PSG 선수단은 몇일 동안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네이마르를 포함한 세 선수는 코로나19에 다소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감염이 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PSG의 세 선수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바이에른뮌헨에 0-1 패배 후 스페인 이비자로 휴가를 떠났다. 최근 유럽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세 선수는 휴가를 감행한 것이다. 결국 코로나19에 감염이 됐고 일주일 간 자가격리를 하게 될 것이다.

리그앙이 이미 개막한 가운데 PSG는 UCL 결승전으로 인해 아직 리그앙 개막전을 치르지 않았다. 다가오는 10일(현지시간) 랑스와 2020/2021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PSG는 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마르, 디마리아, 파레데스없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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