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도니 판더비크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되자 약 2년 만에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렸다.

판더비크가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중원에서 두루 뛸 수 있는 판더비크는 아약스에서 통산 175경기 41골 34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7년에는 A대표팀 데뷔전도 치렀다.

판더비크는 맨유 입단 사실이 공식 발표되자 트위터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년 만에 글을 게시했다. 이전까지는 2018년 1월이 가장 최신 글로 아약스와 2022년까지 재계약한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판더비크는 3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약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약스에 작별을 고한다. 맨유 이적을 가능하게 해준 모둔 분들게 감사드린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아약스 팬들은 항상 내 가슴 속에 품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맨유 입단에 대한 기쁨을 한껏 드러낸 게시글을 올렸다. 판더비크는 “맨유에 신입으로 입단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열렬한 반응 덕분에 벌써 홈팀이라는 기분이 든다. 얼른 맨유 선수단에 합류하고 싶다”면서 “우선은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로서 UEFA 네이션스리그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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