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올해 K리그가 배출한 가장 귀여운 캐릭터 리카가 대구FC 공식 3종 인형으로 출시됐다.

대구는 12일 오후 2시부터 ‘미니미 리카’ 인형 세 가지를 판매한다. 가방고리 리카, 리카 앉은 인형, 리카 얼굴 쿠션 등 3가지다.

대구 측은 ‘리카만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담아낸 인형은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방고리는 9,000원, 앉은 인형은 19,000원, 얼굴 쿠션 29,0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3종을 모두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14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대구FC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3종 세트를 구매하면 배송비 포함 4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15일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홈 구장의 팀 스토어는 리카 굿즈 판매를 위해 특별 운영된다. 15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16일 오전 10시에서 5시까지, 17일 오전 10시에서 5시까지 홈 경기가 없지만 DGB 대구은행파크에 딸려있는 팀 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때 방문하면 리카 인형 3종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리카는 지난 1월 대구의 마스코트 리뉴얼을 통해 탄생한 ‘공슴도치’다. 사람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가시 때문에 사람들이 다치자 상처를 받고 공으로 가시를 덮은 채 DGB대구은행파크 주변을 돌아다니다 선배 마스코트 빅토를 만났다는 귀여운 스토리를 갖고 있다.

리카는 공개 직후 어린이 관중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할로윈 기간에는 조커로 분장해 할로윈 한정 버전 ‘조카’로 활동하기도 했다. 리카의 모든 활동은 ‘리카맘’이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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