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이 태국에 동점골을 내줬다.

21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르고 있는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기고 있다.

전반 42분 한국이 먼저 골을 넣었다. 수비 사이로 침투하며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왼쪽 깊숙한 위치에서 손흥민을 향해 컷백 패스를 전달했다. 손흥민이 곧장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옆을 지나쳐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6분 한국이 동점골을 내줬다. 공격에 가담한 니콜라스 미켈슨이 수파낫 무에안타가 반대편으로 내준 공을 따냈다. 미켈슨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는 듯했는데, 공의 경로를 따라온 무에안타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1, 2차전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둔 한국의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첫 실점이었다.

동점골을 내준 한국은 곧장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주민규, 정우영을 빼고 이강인, 홍현석을 투입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