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내년으로 모두 미뤘다.
12일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와 협의한 결과 ’2022 카타르월드컵‘과 ’2023 중국아시안컵‘의 예선 경기를 올해 10월 및 11월에서 내년으로 미룬다. 여러 국가에 걸친 코로나19 상황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래 오는 10월 8일 투르크메니스탄, 13일 스리랑카를 상대로 두 차례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8일 투르크전은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장소까지 정해져 있었다. 현재 방역 체계가 잘 유지된다면 유료관중도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AFC의 결정으로 무산됐다.
AFC는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예선 경기 일정은 추후 정할 것’이라고 했다.
월드컵 예선이 모두 연기됐으므로 국가간 친선경기 역시 올해 안에는 보기 힘들어졌다. 보통 A매치 평가전은 월드컵 예선을 대비하기 위한 담금질 차원에서 잡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선 경기가 연기됐다면, 추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된다 해도 평가전을 억지로 추진할 이유가 없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은 대신 9월 초 국내파만 소집해 두 차례 자체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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