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은돔벨레는 각종 이적설에 휘말렸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등과 연결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된 리그가 재개된 뒤 은돔벨레는 경기를 64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작성하며 영입한 은돔벨레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를 향해 쓴소리를 건넨 적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가 EPL은 매 순간, 매 경기마다 발전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대단한 재능을 가졌지만 훨씬 더 잘해야 된다. 팀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기회를 줄 수 없다는 점을 스스로 인지해야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15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를 팀에서 내치지 않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전혀 문제없다. 모든 선수가 내 계획의 일부”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선수들을 포기해선 안 된다. 특권이 있는 선수는 없다. 내겐 모든 선수가 똑같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