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대안으로 페란 토레스(발렌시아)를 낙점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가 여름 이적기간 동안 산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대안으로 토레스를 염두에 뒀다. 토레스와 발렌시아의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다.

최근 맨유는 산초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510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또한 산초의 가격을 낮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가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토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레스는 20살의 유망주 선수로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 리그 32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드리블과 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는 자원이다.

하지만 맨유가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험난한 경쟁이 예상된다. 토레스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체스터시티, 도르트문트,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AC밀란, 나폴리 등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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