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의 에이전트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이적설에 휘말렸다. 맨시티가 지난 2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향후 두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로인해 더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바고 있는 더 브라위너는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는 UEFA 징계에 항소할 것이라고 했다. 나는 구단의 (결백하다는) 주장이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의 에이전트 패트릭 더 코스터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스포르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분명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려고 한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이적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팀과 계약기간을 3년이나 남겨두고 있으며, 맨시티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더 코스터는 “만약 기사를 통해 접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나는 48시간 동안 전 세계 곳곳에, 그것도 같은 시간대에 있어야 한다”면서 “양심선언도 할 수 있다. 내가 읽은 모든 내용의 90%는 쓰레기 같은 이야기”라며 발끈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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