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 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고대하던 빅 리그 진출을 이뤘다.
독일 신흥강호 RB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등번호는 11번이다.
황희찬은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을 거쳐 2015년 오스트리아의 레드불잘츠부르크 및 위성구단 리퍼링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8/2019시즌 독일 2부 함부르크로 임대됐으나 실패를 경험했던 황희찬은 2019/2020시즌 유렵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통할 정도의 공격력을 갖췄고, 결국 라이프치히의 러브콜을 받았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영입을 발표하며 지난 시즌 16골 22도움을 몰아쳤다는 점, 한국 대표로서 좋은 활약을 해 왔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황희찬의 등번호 위에는 성이 아닌 ‘희찬(Hee-chan)’이라는 이름이 적히게 된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가 8월 치를 2019/2020시즌 UCL은 참가할 수 없다. 여름 휴식기를 보낸 뒤 2020/2021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 도전한다.
사진= RB라이프치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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