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입지가 위태롭다. 동료들과 충돌했다는 소식에 이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그리즈만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파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그리즈만이 지난 28일(한국시간) 2019/2020 스페인라리가 32라운드 셀타비고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33라운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다시 한번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라리가 우승과 멀어졌다. 

그리즈만은 최근 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셀타비고와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출전한 데 이어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투입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그리즈만이 바르사를 떠나 꾸준히 관심을 보인 맨유로 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가 맨유를 떠난 뒤 대체자로 그리즈만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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