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편집팀= 지난해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무직 상태다. 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포체티노 관련 뉴스가 연일 쏟아지는 중이다. 사우디 자본의 투자로 '빅 클럽' 도약을 눈앞에 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포체티노 선임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뉴캐슬행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감독을 다시 맡는 것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 달 영국의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최근 '볼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영국과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한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지난 7년간의 프리미어리그 활동(사우스햄턴, 토트넘)을 리뷰하는 중이라고 밝힌 포체티노는 향후 자신의 거취와는 상관없이 앞으로도 가족 모두 런던에 머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영국 이주 이전에 거주하던)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무엇보다 두 아들이 그렇다. 마우리시오(작은 아들)는 토트넘 소속의 축구 선수고, 세바스티아노(큰 아들)는 여자 친구가 런던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가족의 집은 런던"이라며 거주지를 옮길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포체티노의 큰 아들 세바스티아노는 포체티노 감독 재임 당시 토트넘의 축구과학자로 일했다. 아버지가 감독이던 사우스햄턴에 거주하며 사우스햄턴 소렌트 대학 응용스포츠과학을 전공한 세바스티아노는 2017년부터 토트넘의 스포츠 과학팀을 이끌다 지난해 11월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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