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필리페 쿠티뉴가 부진하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때마침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맹(PSG)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영입을 포기했다.

네이마르 영입 계획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협상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그리즈만의 이적료는 8,800만 파운드(약 1,341억 원)로 책정했으며, PSG가 요구하는 네이마르 이적료는 1억 3,500만 원(약 2,057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부터 그리즈만을 영입했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력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한 시즌 만에 그리즈만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PSG가 그리즈만을 원할지는 미지수다. ‘스카이스포츠’는 “PSG가 그리즈만을 원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는 타 팀으로 이적시켜 네이마르 영입 자금을 확보하겠단 생각이다”며 바르셀로나의 여름 이적시장 구상을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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