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꼽았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메시는 트레이딩 카드 제작사 톱스(Topps)를 통해 2020년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카드 제작을 위한 최고의 재능 25인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올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2경기를 뛰며 16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UCL만 보면 조별리그 6경기 5골 1도움으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뽑혔다.

메시는 리버풀 소속의 피르힐 판다이크, 알리송 베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를 포함시켰다. 메시는 “판다이크는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살라와 마네에 대해서는 “살라는 리버풀의 놀라운 선수다. 그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 마네는 미드필더, 윙어, 공격수 모든 곳에 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선정됐다. 메시는 더브라위너에 대해 “놀라운 시야와 세계 최고 수준의 패스 실력을 갖췄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에당 아자르(레알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필리페 쿠티뉴(이상 바이에른뮌헨), 코케(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이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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