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풀백 아론 완비사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변한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현재 잉글랜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고 총리는 ‘외출 자제’를 권고한 상황이다. 이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오는 4월 30일까지 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구단들 역시 팀 훈련을 취소하고 선수들에게 자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완비사카는 1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지하실의 체육관에서 자전거를 타며 아침을 시작한다. 쉬기도 하고 형제와 마당에서 킥 훈련을 하기도 한다. 저녁에는 구단 코치진이 제공한 훈련 프로그램을 한다”며 하루 일과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단은 선수들과 연락하며 모든 상황들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단 셰프는 안전 거리를 유지하고 음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나는 구단이 준 훈련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있다”며 구단의 철저한 선수 관리법을 소개했했다.

한편 유럽 내 대다수의 구단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선수단과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는데, 맨유는 당장 선수단 임금 삭감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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