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은 오디온 이갈로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유에서 임대생으로 뛰고 있는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원소속팀 상하이 선화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중국의 상하이 선화가 이갈로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스코이스포츠'에 따르면, 상하이가 이갈로에게 제시한 조건은 무려 40만 파운드(약 6억원) 이상의 주급을 포함하고 있다. 연봉으로치면 300억원이 넘는 고액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자인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주급 37만 5천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이갈로는 맨유 임대 후 첫 3번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새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중이다. 이갈로의 상하이 선화 계약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맨유에서는 오는 6월 말일까지 임대된 상태다. 이갈로가 현재 상하이에서 받는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갈로의 원소속팀 상하이 선화는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김신욱, 엘 샤라위 등이 활약 중인 중국 슈퍼리그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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