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크리스탈팰리스전을 무승부로 마친 뒤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탈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승점 1점에 그친 맨시티는 2경기 덜 치른 선두 리버풀에 승점 13점 차로 뒤지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팰리스를 상대로 슈팅 25개를 때리는 등 맹공을 펼쳤지만 2골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반면 팰리스는 총 5개의 슈팅 중 1개를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르난지뉴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값진 무승부를 따냈다.
경기 종료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시작은 정말 좋았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얼마나 많은 찬스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근데 이기지 못했다”라며 씁쓸하게 경기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팰리스에 패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팰리스에 패했던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패턴이었다. 팰리스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도 득점을 했다”라며 예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속 노력해야 된다.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다음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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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수습기자
justinwhoi@firstdivis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