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가 e스포츠 챔피언에 도전한다. 

맨유는 1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코나미(KONAMI)가 주최하는 프로에볼루션사커(PES) 2020의 공식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PES리그로 개최된 대회는 올해부터 e풋볼리그로 명칭이 변경됐다.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맨유는 프로 부문에 출전한다.

맨유는 유럽 전역에서 선수 4명을 선발해 대회에 참가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회에는 맨유 외에도 유럽 최고의 명문들이 대거 참가한다. 유벤투스, 바이에른뮌헨, 아스널, 셀틱, 모나코, 샬케 등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대회는 오는 1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리그가 펼쳐지며 녹아웃스테이지는 5월, 글로벌 파이널(결승)은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맨유는 최근 e스포츠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4월 프리미어리그가 정식 대회로 실시한 'e-프리미어리그(ePL)' 피파(FIFA) 시리즈 대회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 코나미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