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토트넘)의 A매치 경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매체는 현지에서 시청 가능한 채널과 시간을 전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을 갖는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19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이 뛸 가능성이 높다.

영국 ‘90min’은 13일 “11월 국제 휴식기 동안 토트넘 선수의 플레이는 언제, 어디서 볼 수 있을까?”라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 일정을 전달했다. 레바논전을 볼 수 있는 시간과 인터넷 중계 주소를 소개했고, 브라질전은 시간을 안내하며 영국에서는 생방송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컨디션은 토트넘의 우울한 시즌 초반에 한 줄기 빛과 같다. 올시즌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를 위해서도 레바논, 브라질전 때 좋은 경기력을 재현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2연전은 모두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바논은 한국의 앞선 조별예선 상대인 북한,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원정이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한국은 최근 4차례 레바논 원정에서 1승 2무 1패를 거뒀다.

브라질은 친선전을 앞두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뉴(이상 리버풀), 카세미루, 호드리구(이상 레알마드리드), 필리페 쿠치뉴(바이에른뮌헨) 등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다만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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