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풋살을 사랑하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교류의 장인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된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16개 시도에서 총 80여개 학교, 1,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다. 남초부, 여초부, 남중부, 여중부, 남고부 총 5개부로 대회가 진행되며 지난 3월부터 시군구, 시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은 1개 학교만이 참가한다. 

참가하는 선수의 대부분이 순수한 아마추어이며, 방과 후 교실이나 점심시간 등을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장인만큼 승패를 가리지 않고 풋살을 통해 선수들 간의 협동심을 기르고 다른 지역 학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풋살은 축구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킨 종목으로 작은 공간에서 적은 인원으로 즐길 수 있다. 선수 5명이 끊임없이 협력하며 움직이며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측변의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최근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풋살연맹 김대길 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SNS를 떠나 같은 공통점을 가진 유청소년들이 실제로 만나 대화하며 경기를 통해 몸으로 부딪혀 친밀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과정은 유청소년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풋살연맹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