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가 주춤하는 사이, 피르힐 판다이크는 리버풀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희망을 품고 있다.
2018/2019시즌 리버풀은 EPL에서 구단 역대 최고인 승점 97점을 따고도 2위로 마쳤다. 리그 단 1패를 당했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지만 맨시티(98점)에 밀렸다.
리버풀은 올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EPL이 12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리버풀은 승점 34로 2위 레스터시티(26점)보다 8점이나 앞서있다. 4위 맨시티(25점)는 지난 시즌만큼의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판다이크의 인터뷰를 전했다. 판다이크는 “지난 시즌에는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하지만 분명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지난 일을 후회할 필요는 없다. 맨시티가 너무 잘했을 뿐이다. 열심히 쫓았지만, 그들은 계속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EPL은 작년과 다른 양상의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의 독주와 함께 레스터시티, 첼시, 맨시티가 치열한 2위 다툼 중이다. 판다이크는 “올해는 더 많은 팀에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많은 경기, 많은 대회가 남아있다. 우리 팀에는 부상 선수가 없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더 나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 확신한다. 시즌이 치러지는 동안 어느 정도의 행운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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