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황희찬이 2024년 리그 첫 골을 신고하는 듯했으나 동료 반칙으로 기회를 잡지 못했고 팀은 패배했다.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순연)를 치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본머스에 0-1로 졌다.홈팀 울버햄턴은 4-1-3-2 전형으로 나섰다. 파블로 사라비아와 황희찬이 투톱으로 출격했고 라얀 아이트누리, 주앙 고메스, 토미 도일이 2선에 섰으며 그 뒤를 마리오 르미나가 받쳤다. 토티 고메스, 막스 킬먼, 산티아고 부에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앙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를 치른 PSG가 로리앙에 4-1 대승을 거뒀다. 리그 1위 PSG는 승점 69점으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AS모나코(승점 55)와 격차를 14점으로 벌렸다.편안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인 PSG는 전반 19분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쪽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중앙에 들어온 뒤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깔끔한 왼발슈팅으로 선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유니폼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24일(한국시간) "나이키의 토트넘 2024-2025시즌 어웨이 킷은 수년 만에 처음으로 라이트 블루 색을 적용한다. 공식적으로 색상은 코발트블리스, 로얄 틴트, 바이너리 블루다"라며 새 시즌 토트넘 어웨이 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로운 유니폼은 스프라이트 무늬에 소매는 남색과 금색 투톤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에 금색이 등장하는 건 2016-2017시즌 이후 처음이다. 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신성 라민 야말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은 24일(한국시간) "음바페의 이탈로 인해 약화되는 다음 시즌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PSG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2026년에 끝나는 16세 소년을 원한다"라며 야말 영입설을 보도했다. 야말 영입은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가 주도한다. 캄포스는 2022-2023시즌 PSG로 합류해 비티냐,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을 영입한 인물이다. AS모나코 시절에는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음바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론가이자 팀의 토대를 다지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아 온 랄프 랑닉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바이에른이 랑닉 감독 선임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토마스 투헬 현 감독과 시즌 종료 후 결별한다고 공언해 둔 상태다. 이후 사비 알론소 바이엘04레버쿠젠 감독을 노렸으나 잔류 선언을 접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빌라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랑닉 감독은 66세 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경찰당국이 유로 2024 개최를 앞두고 폭력적인 축구팬 진압 훈련을 진행 중이다.독일 일메나우의 한적한 마을에서 23일(현지시간) 경찰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폭력적인 성향의 축구팬을 진압하는 훈련이다.가상 훌리건 역할을 맡은 경찰 훈련생 200명이 기차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시늉을 하다가 역에 내려 홍염을 터뜨렸다. 지역 경찰만으로 대처가 힘들 듯 보이자 연방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합동 대처하고, 필요시 일부 축구팬을 제압해 연행하는 훈련이었다. 훈련에 참여한 총 인원은 가상 훌리건을 포함해 600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이 팬과 방송사, 광고 파트너들의 관심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이 발행한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달러 규모 넘어선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광고(6억9600만달러, 55%), 중계(3억4000만달러, 27%), 경기(2억4000만달러, 18%) 등에서 총 12억8000만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계, 경기 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 후임 선정에 고민이 많다. 이젠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한다.24일(한국시간) ‘BBC’,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슬롯 감독이 유력한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리버풀은 지난 1월 클롭 감독의 사임 선언 이후 새 감독을 찾고 있다. 클롭 감독의 존재감이 워낙 컸기 때문에 후임 감독 선정이 쉽지만은 않다. 당초 리버풀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을 최우선순위로 고려했으나 지난 3월 알론소 감독이 공식적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에 대해 가혹했던 현지 평가가 다시 회복될 기미를 보인다.최근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김민재를 밀어내고 여러 경기 선발로 뛴데다, 김민재가 출장한 경기에서 실점이 이어지며 혹평이 나왔다. 그러나 시즌 전반적으로 김민재를 우위에 두는 평가는 비교적 소수지만 꾸준히 존재했다.AP통신은 바이엘04레버쿠젠이 바이에른을 누르고 우승한 비결을 이야기하던 중 영입정책의 차이를 꼽았다. 이때 해리 케인과 김민재는 비싸지만 성공한 선수로 분류됐고, 에릭 다이어는 몸값에 상관없이 실패한 영입으로 분류됐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상대를 도발해 큰 비판을 받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가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을 가진 맨유는 코번트리시티와 120분 동안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PK2 승리를 거뒀다.코번트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8위 팀이라 두 구단 간 체급 차가 큰 것으로 여겨졌는데 맨유는 생각보다 어렵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3골을 먼저 넣어 크게 앞서갔지만 후반 중반 연속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킥 동점골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빌라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했다.빌라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에 따른 에메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에메리 감독은 2022년 10월 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빌라는 스티븐 제라드 전 감독 체제에서 큰 부침을 겪던 때였는데, 에메리 감독 선임 효과를 곧장 확인할 수 있었다. 17위로 처져있던 순위가 시즌 종료 시점 7위로 상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 포지션 딜레마에 빠졌다.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이 아스널전을 앞두고 제기한 숙제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홈 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갖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상대가 한 수 위 강팀이지만 토트넘은 무승부로도 부족하다. 5위 토트넘은 4위 애스턴빌라의 순위를 따라잡아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부진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 확정까지 단 1승 남았다.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8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 레스터가 사우샘프턴에 5-0 대승을 거뒀다.만만찮은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최근까지 PL에 있다 강등됐다. 경기 전 레스터는 1위, 사우샘프턴은 4위로 모두 상위권이었다.그러나 레스터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두 주역은 베테랑과 유망주였다. 20세 공격수 압둘 파타우가 3골 1도움을 몰아쳤다. 37세 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선수가 구단 회장과 공개 영상통화를 하며 직접 우승 선물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시대가 왔다.인테르밀란의 하칸 찰하노을루, 마르퀴르 튀람은 장캉양 회장과 함께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기능으로 공개 영상통화를 했다. 장 회장은 보통 영어식 이름 스티븐 장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계 모기업 쑤닝 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장 회장은 일종의 계열사인 인테르를 맡아 경영하며 좋은 성적을 내 왔다.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지원이 거의 끊겼지만 인테르의 성적은 흔들리지 않았다.인테르는 지난 23일(한국시간) AC밀란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스널이 토트넘홋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또 다른 라이벌 첼시에 대승을 거뒀다.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경기를 가진 아스널이 첼시에 5-0 대승을 거뒀다.아스널은 전반 4분 만에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일찍부터 우위를 점했다. 이후 계속 공세를 펼치고도 전반전 내 추가 득점에 실패했으나 후반전엔 결실을 맺었다. 후반 7분 벤 화이트가 상대 선수 맞고 흐른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2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번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콜 파머 없이 아스널전에 나선 첼시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경기를 가진 첼시가 아스널에 0-5로 패했다. 전반 4분 만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첼시 출신 카이 하베르츠와 수비수 벤 화이트에게 나란히 멀티골을 내줬다.첼시는 ‘런던 더비’ 라이벌전을 앞두고 악재가 생겼다. 원래 부상자가 많았는데 파머까지 질병으로 이탈했다. 올 시즌 가장 컨디션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스널이 첼시를 대파하고 우승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경기를 가진 아스널이 첼시에 5-0 대승을 거뒀다. 2위 리버풀(승점 74), 3위 맨체스터시티(승점 73)보다 각각 한 경기, 두 경기 더 치른 아스널은 승점 차를 3점, 4점으로 벌렸다. 다득점 무실점 승리로 골득실 우위도 리버풀과 13골, 맨시티와 12골 차이가 됐다.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에릭 텐하흐 감독 후임으로 적임자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텐하흐 감독은 그를 대체할 뛰어난 감독후보가 있었다면 이미 자리를 잃었을 수 있다. 하지만 맨유 내부에선 바이어04레버쿠젠에 전념하기로 한 샤비 알론소 감독을 제외하고는 어떤 감독이든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보도했다.맨유는 꾸준히 감독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구단이다. 2022년 여름 부임한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에 부상으로 이탈한 데스티니 우도기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우도기 대신 라인업에 합류할 선수로 라두 드라구신을 언급했다.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기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훈련 중 부상으로 왼쪽 대퇴사두근 부위 수술을 받은 우도기는 유로2024도 건너뛰고 프리시즌 트레이닝 때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토트넘에 타격이 큰 이탈이다. 임대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우도기는 곧장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경고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여름 선수들만큼 감독들의 이동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2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AC밀란은 올 시즌 종료 후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며 “이미 새 감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피올리 감독은 2019년 10월 밀란 지휘봉을 잡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를 거친 뒤 오래 부침을 겪던 밀란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의 기쁨을 안긴 감독이다. 첫 시즌 6위로 마무리한 뒤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