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교체 선수 5명 규정이 정착되면서 본격적으로 다변화된 용병술 효과가 나오고 있다.교체 선수 수 증가는 축구계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처럼 보수적으로 교체 선수 3명을 유지하자는 입장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경기 수와 이로 인한 살인적인 일정을 견디기 위해 교체 선수를 5명으로 늘리자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됐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교체 선수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날 발판을 마련했다.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교체 선수 숫자를 늘려 긍정적인 효과를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실상 결승전으로 여겨지는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은 부상으로 인한 변수가 꽤 많다. 1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맨시티와 아스널이 맞붙는다. 우승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다. 현재 아스널이 20승 4무 4패 승점 64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득실 차로 리버풀을 2위로 따돌렸고, 맨시티와는 승점 1점 차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패한다면 아스널과 승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4년 뒤를 내다보고 유망주를 사들인다.2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시티가 필라델피아유니온 소속 14세 선수 캐번 설리번과 계약 합의에 다다랐다”고 보도했다. 설리번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8세가 돼야 맨시티 선수가 된다.설리번은 미국에서 주목바는 특급 유망주다. 지난 25일 필라델피아 2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넥스트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MLS 넥스트 프로가 MLS 산하 클럽의 리저브팀들이 겨루는 대회임을 감안하면 설리번이 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게 만족스럽지 않다.덴마크 스포츠 전문 매체 ‘팁스블라뎃’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27일(한국시간) 페로제도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소속팀 경쟁 상황에 대한 질문에 “물론 만족스럽지 않다. 감출 일은 아닌데, 시끄럽게 할 일도 아니다. 감독님이 나를 믿어야 한다고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중용되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경기에 출전했는데, 교체 출전이 21경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기대주'로 떠오른 라민 야말을 향한 '혹사 우려'는 당연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야말은 최근 1년 동안 10cm가 컸다. 신체적으로 완전한 성장을 이루기까지는 많이 남았다. 그렇기에 엘리트 축구 리듬에 그를 노출시키는 건 신중하길 바란다. 젊은 선수들의 우려스러운 선례들이 있었다"라며 우려 섞인 시선을 내놨다. 2007년생인 야말은 16세 밖에 안된 유망주다. 지난 시즌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06년 발롱도르 수상자,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가 나폴리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칸나바로는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고향팀 나폴리 감독직에 대한 질문에 “(제의가 왔다면) 돈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나폴리 감독직을 맡았을 것이다. 감독직은 모든 이들의 꿈”이라고 답했다.칸나바로는 꾸준히 나폴리 감독직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나폴리에서 물러나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엠폴리전 관중석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아우렐리오 데라우렌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스터시티가 까딱하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이번 시즌이 레스터가 승격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2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애쉬튼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브리스톨시티가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9라운드를 치른다. 레스터는 현재 승점 82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있다.한 달 전만 해도 레스터는 강력한 챔피언십 우승 후보였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후방 빌드업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로 승점을 쓸어담았다. 한때 리그
[풋볼리스트=봉동] 윤효용 기자= 전북현대 공격수 송민규가 이번 시즌 ‘현폼 원탑’이라는 평가를 부인했다. 지나친 겸손이 아닌 '아직 보여줄 게 더 많이 남았다'는 자신감이었다. 1999년생인 송민규는 한때 K리그 최고의 유망주였다. 2018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한 뒤 프로 3년차인 2020년, 리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됐다.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30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특유의 리듬감 있는 플레이는 ‘슈퍼 크랙’으로 불리기 충분했다.이번 시즌 송민규는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강원FC가 만원 관중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강원은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2무 1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비록 승리는 없었지만 강원은 올 시즌 좋은 공격력으로 팬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K리그 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구단별 기대 득점에서 4.14로 1위에 오르는 등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기세를 몰아 서울전 첫 승 의지를 드높이고 있다.강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홈구장 내 서측 프리미엄 스카이박스를 신규 오픈했다.대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 프리미엄 스카이박스 오픈 신설 소식을 전했다.스카이박스는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로 기존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 E석에만 운영됐다. 대전은 2024시즌을 앞두고 W석에도 새로운 프리미엄 스카이박스를 신축하며 관람객들에게 경기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서측 프리미엄 스카이박스는 각각 특별한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6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많은 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AC밀란이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밀란이 올리비에 지루의 후임으로 하무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밀란 스트라이커 지루는 올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유력시된다. 전 프랑스 대표팀 동료 위고 요리스가 몸담고 있는 LAFC가 행선지로 거론된다. 최근에는 이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온다. 지루와 밀란의 계약은 올여름까지다.지루의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은 밀란의 여름 이적시장 주요 과제가 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S) 연관설을 적극 부인했다.뤼디거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이슬람 복장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오른손 검지만 펴 하늘을 가리키는 사진이었다.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의무 중 하나로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라마단 기간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그런데 난데없이 이 사진이 ISIS를 지지하는 행동을 담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독일 ‘빌트’의 전 편집장 율리안 라이셸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코치가 아약스 감독직과 연결된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아약스 차기 감독 후보군”이라고 보도했다.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이 필요하다며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떠나는 이는 클롭 감독만이 아니다. 클롭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주요 코치들이 함께 퇴직 의사를 표했다. 레인더스 수석코치도 그중 한 명이다.네덜란드 국적 지도자인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원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시즌 아웃이 확정된 첼시의 로메오 라비아가 팬들에게 사과했다.28일(한국시간) 라비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은 시즌을 결장하게 됐다”며 첼시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비아는 촉망받는 미드필더였다. 2004년생으로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리그 29경기를 소화하며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준수한 발기술과 빠른 상황 판단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후방 빌드업에 기여할 수 있다.올 시즌에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 전 동료인 나폴리의 주앙 제주스가 당한 인종차별에 대해 이탈리아축구연맹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사건은 지난 18일(한국시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폴리는 인테르밀란과 주세페 메아차에서 리그 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경기 중 제주스는 인테르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제주스는 주심에게 아체르비를 가리키며 “저 선수가 나를 깜둥이라고 불렀다”고 말했고, 주심은 아체르비를 불러 삼자대면을 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경기를 재개했다. 경기 후 제주스도 “아체르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에 반응을 보였다.바이에른 선발 센터백 조합은 시즌 초반과 현재 차이가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먼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두 선수 중에서도 김민재는 특별히 휴식이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늘 선발로 나섰다. 최근에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둘 다 벤치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더리흐트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기자 이적설이 제기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코비 마이누가 지난여름보다 몸값이 4,275% 상승했다. 그런데도 잉글랜드 선수 중 가치 상승 폭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마이누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도 간간이 1군에 모습을 비치는 등 팀 내에서 기대받던 유망주였고, 올 시즌 잠재력이 제대로 폭발했다. 맨유에서 11월 에버턴전에 출장한 이후 16경기 중 14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며 2005년생임에도 뛰어난 침착성과 판단력으로 맨유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프로와 세미프로,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성인 축구의 승강제가 본격 시행된다.28일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2(2부리그)와 K3리그(3부리그) 간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합의했다. 2026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7년 승격과 강등팀이 정해진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도에 K4리그(4부리그)와 K5리그(5부리그) 간 승강도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축구협회는 “이로써 프로축구인 1부리그부터 동호인 축구인 7부리그까지 한국 성인 축구 전체의 승강 시스템이 3년 뒤에 사실상 완성될 예정이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페인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A매치 도중 자국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스페인과 브라질이 3-3 무승부를 거뒀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한 모라타는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모라타가 이날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기도 했으나, 야유가 나온 주된 이유는 모라타의 이력 때문이라는 시선이 많다. 레알마드리드 출신인 모라타는 첼시를 거친 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1990년대 초반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최대식이 3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최대식은 1990년대 K리그와 J리그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다. 1988년 부산대우로얄즈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해 1990년 럭키금성황소(LG치타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곧바로 K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물론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까지 수상했다.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다. 1991년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에서 이집트와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고, 1994 미국 월드컵에도 최종 명단에 들었으나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