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장쑤쑤닝에서 경질
2017-06-01 류청
[풋볼리스트=난징(중국)] 류청 기자= 최용수 감독이 장쑤쑤닝에서 경질됐다.
최용수 감독은 1일 오후 장쑤쑤닝 구단의 경질 통보를 받았다. 구단은 이날 오후 최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아 리그와 FA컵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2017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구단 사상 최초로 16강에 올랐지만, 리그에서는 8라운드까지 첫 승을 올리지 못하기도 했다.
구단은 최 감독이 지난달 31일 한 상하이상강과의 16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탈락하자 하루 만에 결단을 내렸다. 중국 언론 측에서는 계속해서 최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 예상해 왔다. 장쑤는 현재 리그 11라운드 현재 1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