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잊혀진 '축구계 손기정' 김용식 선생
2016-11-09 류청
[풋볼리스트] ‘너무 길어서 제목만 읽고 스크롤 내려서 댓글 달았다’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풋볼리스트’가 긴글이 아닌 요약본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꼭지를 준비했다. 한 페이지에 한 가지 주제만을 담아 연결한 ‘카드뉴스’다. 다른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핵심만 남기고 모두 덜어냈다. '1936 베를린 올림픽'은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생으로 기억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시 일본 축구대표팀 주축도 조선인이었다. '1954 스위스 월드컵'에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했던 김용식 선생(당시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본에서 '축구의 신'이라 불렸던 김용식 선생은 일본의 첫 국제대회 승리(스웨덴전 3-2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아직도 그를 추앙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의 존재 자체를 잊었다. '풋볼리스트'가 그 흔적을 찾아 일본 도쿄와 고베에 다녀왔다.
정리= 류청 기자
그래픽= 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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