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이 해냈다' 이강인 크로스 받아 멋진 헤더로 마무리! 한국 1-0 가나 (후반 진행 중)

2025-11-18     김희준 기자
이태석(남자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어이 득점을 만들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러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보내고 있다.

한국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오현규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권혁규와 옌스 카스트로프가 중원에, 이태석과 설영우가 윙백에 위치했고 김민재, 박진섭, 조유민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가나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프린스 콰베나 아두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카말딘 술레마나, 프린스 오수누, 크리스토퍼 본수 바가 2선에 자리했다. 콰시 시보와 칼렙 이렌키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기드온 멘사, 코조 페프라 오퐁, 조나스 아제티, 알리두 세이두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벤자민 아사레가 골문을 지켰다.

마침내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7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가나 수비를 모두 통과했고, 반대편에서 쇄도한 이태석이 머리로 공을 밀어넣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