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황희찬, 또 미뤄진 분데스 선발 데뷔전… 교체명단 포함
2020-10-04 김정용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의 독일 분데스리가 첫 선발 출장이 또 미뤄졌다.
RB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부터 독일의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샬케04를 상대하는 2020-2021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 엔트리에서 황희찬을 벤치 멤버로 등록했다.
라이프치히는 주전급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는 유슈프 포울센, 황희찬, 새로 영입한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3명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 대신 에밀 포르스베리, 다니 올모,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공격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엉덩이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2일 라이프치히 홈페이지에 따르면 앞선 바이엘04레버쿠젠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입은 황희찬이 이날까지 개인훈련만 하며 회복 과정을 밟고 있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것을 볼 때 부상 정도는 경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지난달 13일 라이프치히 이적 후 첫 경기였던 DFB포칼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에서는 앞선 2경기 연속 교체 출장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