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속타는 니스, 발로텔리 '부상' 아약스 원정 불참

2017-08-01     류청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니스는 마리오 발로텔리 없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을까?

니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아약스암스테르담과 할 UCL 3차 예선 2차전(원정)에 나설 선수 22명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프랑스 니스에서 한 1차전에서 골을 넣었던 발로텔리는 제외했다. 발로텔리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홈에서 골을 내준 니스는 속이 탄다. 점수 없이 0-0으로 비기면 원정골 우선 윈칙에 의해 탈락한다. 니스는 골을 넣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팀 주득점원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빠졌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말부터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뤼시앙 파브르 니스 감독은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었다. 그는 발로텔리 대신 카메룬 유망주 크페네 가나고를 명단에 넣었다. 니스는 알레산 플레이와 바셈 스라르피가 발로텔리 공백을 메워야 다음 단계인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다. 

니스는 암스테르담 원정이 쉽지 않다. 니스는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골키퍼 실수로 동점골을 내주며 분위기를 내준 바 있다. 아약스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지난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빠른 압박과 효과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최전방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