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1st] 감독 아들 들인 말라가, 감독 아들 보낸 레알
2017-06-30 류청
[풋볼리스트] 축구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이뤄진다. 한 시즌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큰 이적은 운동장 밖에서 치열하게 전개된다. '풋볼리스트'는 여름 이적시장 개시를 앞두고 나온 이적설과 그 의미를 하루에 한 번씩 정리한다. <편집자주>
#아드리안 곤살레스: 아버지가 부르셔서…
미첼 말라가 감독은 아들인 아드리안 곤살레스를 영입했다. 미첼은 지난 시즌 에이바르에서 28경기를 뛰었던 미드필더 곤살레를 데려왔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로 출전해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유명 선수 출신 감독이다.
#파비뉴: 파리생제르맹은 기다립니다
파리생제르맹이 AS모나코 주전 미드필더 파비뉴를 노린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PSG가 며칠 전부터 본격적으로 파비뉴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파비뉴는 지난 시즌 모나코에서 33경기에 출전해 8골과 5개 도움을 기록했다.
#엔소 지단: 아버지 품을 떠나 알라베스 입단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던 엔소 지단은 알라베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엔소는 카스티아와 레알마드리드를 거쳤다. 엔소는 아버지 품을 떠나 진정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파블로 인수아: 샬케 이적
레가네스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로 뛰었던 스페인 U-20 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파블로 인수아가 샬케04 유니폼을 입었다. 인수아와 샬케는 4년 계약을 맺었다.
정리= 류청 기자
사진=알라베스